한 재학생이 총학을 정치성향을 보고 뽑지 않았고 정당 등과는 달리 총학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유지할 의무가 있기 때문에 시국선언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하네요.
광우병 당시 법원에서 허위사실이었다고 판결을 내렸다고 그게 팩트라고 "주장"하는 학생도 있고,
리영희 따위에게 70~80년대 대학생들이 선동당해 난리였는데 요즘에도 그러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 당시 학생생활을 했던 선배도 있고,
촛불 당시 집행부했던 사람들 지금 모두 떵떵거리며 잘 살고 있다고 하는 80년대 학번 선배도 있고,
왜 학교 관련 SNS에서 이런 얘기하냐고 짜증내는 학생도 있고,
아직 국정원 관련해서 밝혀진 사실은 하나도 없는게 팩트인데 왜 이러냐고 "주장"하는 학생도 있고,
정부가 하는 일이 맘에 안 들면 북한이나 가라고 하는 재학생도 있고,
토론할 능력도 안 되는 것들이 이 난리니까 일베가 생기지 하는 학생도 있고...
댓글 중 절반이상이 이런 분위기였는데,
반전은 한 학생이 페이스북에서 투표기능을 찾아서 올리니까 현재까지 참여자 약 200명 중 약 70%가 시국선언 찬성이라는 거....
지금까지 인터넷에서 댓글 주로 다는 사람이 정부에 반대하는 사람이고 다수의 침묵하는 사람들은 정부에 찬성하는 사람이라는 글에 저역시 알게 모르게 동의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일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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