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정체될수록 자극을 찾는거 같습니다.
맛난걸 찾기위해 토하는 약을 먹었다는 로마 선배님 들의 이야기도 유명 하지만...
사실 와싸다도 자극 찾기로 안빠지죠...
더좋은 소리 더 좋은 렌즈 색감 더 나은 맛집...ㅎ
물론 지적인 자극을 원하는 분들도 많고...사실 더 자극적인걸 찾는 행위가 지적인 노력도 동반되죠...
근데 돈은 없고...능력도 없고...능력을 키워볼 의지도 없고...포기 혹은 모태 루져(제가 젤 싫어하는 말이지만 더 적합한 말을 못찾겠어서리 ) 들은
할게 딱 하나밖에 없죠... 저주...돈 없이 노럭없이 느낄수 있는 쾌감...
뼉다구하나 던져주면 달려드는 아구들이...딱 그거죠...
뭐에 대한 저주건 상관 없죠...오히려 올바른것들과 멀어질 수록 존재감 이라도 돋보이겠죠...
세상이 좋아져서 이 아이 들에게도 돈이 돌아가면 좀 나아지려나...
영원히 그럴거 같지는 않구요.
그렇게 보면 좀 애잔하긴 한데...그렇다고 벌래와 함께 살긴 싫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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