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흉은 허파막이 선천적 또는 후천적으로 약해서 컨디션이 나쁠때 기침이나 재채기 등 갑자스럽게 허파에 압력을 가하면 막이 터지는 현상이라더군요<br />
허파막이 터져 공기가 늑막쪽으로 새면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야하는데 갈비뼈로 인해서 밖으로 부풀지 못하고 안으로 부풀면서 허파를 압박하여 숨을 잘 못쉬게 만드는 병인데 <br />
치료방법은 늑막에 호스를 삽입해서 늑막으로 새는 공기를 빼줘서 자연적으로 상처가 아물길 기다리는 방법과 개복수술로
기흉이구요. 기흉은 언제든지 재발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전 신체검사 2급 받고 한달인가? 있다가 기흉이 생겨 수술받아 재검 후 면제를 받았는데요. 20년이 지난 지금 별 문제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당연히 일반적인 운동(축구, 수영, 야구등) 크게 문제없구요. 다만 수술전보다 폐를 심하게 사용해야 하는 운동을 할때는 벅차다는 느낌이 옵니다. 그래서 조절하게 되지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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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은 언제든지 재발될수 있다고는 하는데 재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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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0대초반에 폐기흉수술을 받았었습니다. <br />
이기호님이 설명을 잘해주셨네요. <br />
부분마취후 수술을 하는데 <br />
기흉이 있는 폐 옆구리(겨드랑이 아래)에 구멍을 뚫고 호스를 끼운 후 한동안 물을 빼 주어야합니다. <br />
구멍이 뚫리는 순간 그 구멍으로 피유우 하는 소리를 내며 바람이 빠지는데요. 그 느낌이란..... <br />
기간은 기억이 나지 않는데 입원 기간중에 폐를 강화한다고 마취
저도 군대 가기전에 기흉으로 폐를 수술 했습니다<br />
담당의사가 군대 갔다 왔냐고 해서 안갔다고 하니 축하 한다고 하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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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모르지만 80년대에는 군 면제 사유 였습니다만<br />
어머니께서 남자는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고 해서 병명을 숨기고 군 복무를 마쳤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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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30년이 지나도록 잘지내고 있습니다<br />
다만 격한 운동을 하면 가슴에 통증이 오곤 해서 삼가고 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