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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아모리 팍팍 하게 돌아간다 해도
제대로 되신분 몇몇만 앞 서서 이끈다면
살맛 나능 세상을 만들어 나갈수 있씀다.
구라와 공갈과 갈취가 난무 하능 자게도
산소와 빛과 같은 몇몇 횐님들 덕분으로
언제나 따땃한 인정이 넘처 나구 있씀다.
뒷방 뇐네되어 거실 한켠에 쪼그리 앉아
쬐만 핸폰으로 와싸딩 하능게 안 됐능지
나와 함께 숭고한 연꽃을 아콘으로 쓰능
멋있구 차카신 숭우님 께서 뜻하지 안케
잘 익은 씨엄능 수박 한통을 보내 왔씀돠.
ㅋㅋㅋ 증말로 감사 하구 베리 쌩유 임돠...^^
담 부턴 죄송 하게 선불로 보내지 마시구
전화만 주시면 자다 가도 달려 가겠 씀돠.
..................다시 한번 쌩유 임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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