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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이사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20 17:18:37
추천수 4
조회수   900

제목

집 이사

글쓴이

김동하 [가입일자 : 2001-06-30]
내용
결혼 23년차입니다.

얼마전 이사를 하고 정리가 얼추끝나고 거실에 앉아 생각해보니 참 이사 많이 했네요.

처음 3천만원짜리 방두개딸린 논현동 전세집에서 시작하여,반포->과천->신내동->천안 쌍룡동->봉천동->일산 대화동->여의도->중림동->응암동

10번째 집이네요.

여의도와 중림동은 주상복합아파트라 저와 아이들은 살기 편했는데 집사람이 많이 힘들어했습니다. 너무햇빛이 많이들고 여름에 더워서.....

집사람 소원대로 단지가 큰 아파트 단지로 왔는데 평생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8년을 주상복합아파트에 살았는데 집사람한테 많이 미안하네요.

도심의 편의시설과 교통에대한 장점도 있지만 하루종일 집에 있는사람한테는 ㅠㅠ

도심 한복판에 살다보니 특히 소음이 문제였는데, 바로 산이 옆에있어 거실과 주방에서 숲이 보이고 차소리는 하나도 없읍니다. 아침마다 뻐꾹이를 포함한 각종 새소리로 기분좋게 아침을 맞이합니다. 교통이 조금 불편하지만 감수하고 남을 정도로 좋습니다.

기존집이 팔리지 않아 전세로 주고 새로 매입을 하여 일가구 2주택이 되었지만 어떻게 되겠죠. 맘 편하게 생각하려고 합니다.

여러번 이사하고 여러평형대에서 살아보았지만 집에 대한 저희 생각은

우선 구성원 모두 살기 편하고 편리한 집이 우선입니다.

투자역시 중요합니다.떨어지지 않으면 다행이죠,

전 다행이 처음 분양받은집이 세배뛴적도 있고 부동산으로는 손해본적은 없습니다.^^

도심에 살면서 항상 전원생활을 꿈꿔왔는데 이번 이사로 그런생각이 없어졌습니다.

지금집이 미분양 상태(분양가가 제가 보기엔 삐쌉니다.)여서 좋은 조건으로 왔지만 설사 가격이 떨어진다 해도 살면서 만족이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3년안에 전세준 주상복합아파트가 팔려야 할텐데 그게 조금 걱정이네요.



눈팅 회원이지만 이사와 집에 대한 생각을 두서없이 써봅니다.

참 조용하니 음악듣기가 너무 좋습니다. 이것 자랑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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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 2013-06-20 17:33:19
답글

어디에요? 어디?

박종구 2013-06-20 17:41:42
답글

저희 집 뒤산 너머로 이사오셨나봅니다. <br />
가족의 만족도가 높으시다니 <br />
축하드립니다.

황주하 2013-06-20 17:44:21
답글

저도 집이 안 팔려 죽겠네요... 내년까진 팔려야 되는데...ㅜ.ㅡ<br />
좋은 집 입주 축하드립니다.

김학주 2013-06-20 19:01:24
답글

나름 성공하신 인생이시네요~~^^ 1가구 2주택 ~~^^ 쿨럭 부럽습니다 <br />
집은 만족이 최고 같습니다 저도 제가 살고 있는 동네가

김경태 2013-06-21 06:57:40
답글

응암동 대단지면 백련산힐스테이트 밖에 없을겁니다.<br />
가족의 만족도가 높으시다니<br />
축하드립니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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