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쓰던 아이폰 3gs를 주고 3G 차단을 시켰습니다.<br />
요금은 일반 요금제로 했구요. 집에서 와이파이가 되고, 학교에선 원래 전화기 꺼두니 아무런 불편이 없습니다.<br />
아이 친구들이랑 카톡도 다 가능하구요. <br />
좀 오래되서 스마트폰이 느리니 그다지 많이 사용하진 않더라구요.
저는 스마트폰을 안사주는 대신 안드로이드 패드(WIFI 전용)를 사줬습니다. <br />
그것으로 무엇을 하는가도 중요하겠지만, 그것을 언제 어디서 사용하는가도 무척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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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보면 길에고 학원이고, 시간만 나면 만지작거립니다. 항시 소유하고, 언제든 커뮤니티가 <br />
이루어진다는 것이 문제라고 생각되더군요. 아이들을 보니 수시로 채팅방을 만들어 수십명이 준 일베 수준의 대화를 주고
집에서 와이파이가 된다면 아이폰이나 아이팟이나 마찬가지입니다. <br />
제 아들녀석은 스마트폰은 없고 아이팟을 쓰는데, 무선공유기에 시간 설정을 해서 <br />
특정 시간에만 와이파이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br />
그러나 와이파이 안 될 때도 손에서 아이팟을 놓지 않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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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과다 사용에 대해 우려하신다면 아예 일반폰을 사주는 게 낫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