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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댓글 내용 자체에 대한 기사는 조선일보 밖에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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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대선 개입 의혹의 발단이 된 국정원 여직원 김모씨가 남긴 댓글입니다.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면 무슨 사단이 날지 모른다, 국보법을 없애서는 안되는 이유 등 우려하는 글을 잇따라 올립니다.
검찰은 이 글을 국보법 폐지를 논의해야한다고 한 당시 이정희 후보의 당선을 막으려는 글로 판단했습니다.
또 다른 국정원 직원 이모씨는 햇볕정책은 북한 퍼주기다, NLL 문제는 남남갈등으로 북한의 대남전술에 말려든 격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렇게 민주당의 정책을 비판한 글로 판단된 글은 28건입니다.
문재인 당시 민주당의 대선후보에 대해선 금강산 관광 재개 등 공약을 비판했고 이름을 왜곡한 표현도 발견됐습니다.
안철수 후보에 대해서는 뻔하다, 두루뭉술하다 등으로 비판하는 3건의 글이 선거 개입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