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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오늘 있었던 기업은행 보이스피씽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19 16:42:39
추천수 2
조회수   1,413

제목

[실화] 오늘 있었던 기업은행 보이스피씽

글쓴이

이상태 [가입일자 : 2004-10-27]
내용
단골 음식점에서 게장을 냠냠 먹고 있는데 전화한통이 왔습니다.

저장한 번호도 아닌데 기업은행 번호라고 멋지게 뜨더군요...

왠기업은행??



여..여보세요??



고객님 안녕하세요 기업은...

의심이 들어서 상대방말을 싹뚝 자르고 되물었습니다.



저기 무슨용건이시죠??



그러자 이쁜언니는 몇일전 ??? 님에게 10만원을 입금한적이 있냐고 물어보는게

아니겠어요? 입금자도 모르는 사람이고 10만원 입금한적도 없던 저는 더더욱

의심이 들었습니다.



아니요? 없는데요???



그런데 목소리가 전혀 연변틱하지 않고 오리지날 서울말씨를 구사하는 언니께서

허허허 하고 웃으시며 지금 제 계좌 내역을 보고 연락했다고 말씀하시네요..



아.... 나도 모르게 송금이 되었으니 확인차 개인정보를 알려달라고 하겠구나

하고 가만히 기다렸는데... (자칭) 기업은행 언니도 아무말없이 버티고 있는거에요



잉? 보이스 피싱을 할려면 뭔가 작업을 해야지.. 이 팽팽한 긴장감은 뭐지뭐지? --



하고 당혹스러워할찰라... 무득 아부지께서 친구분 결혼식에 못가서 미안하다고..

제 이름으로 축의금을 보내주겠다고 통화하시는걸 옆에서 얼핏 들은게

기억나더라고요



그래서 왜 그러냐고 언니에게 물어보니.... 입금받으신분이 감사 인사를 해야하는데

당췌 이상태 라는 사람을 알수가 없으니 이 양반이 누군지 좀 찾아 달라고 ㅋㅋㅋ

은행에 연락을 해서 은행에선 저에게 연락을 했던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



아... ㅋㅋㅋㅋㅋㅋ



이제 모든상황을 알게 되고... 은행 언니에게.. 몇일전에 아버지랑 친구분께서

통화 하실때 제 이름으로 입금한다고 말씀드리긴했는데 어르신께서 깜빡 잊으신

모양이니 울 아부지께 다시 연락 드리라고 하겠다고 하고 끊었습니다.....



진짜 기업은행 직원이..

그것도 제 계좌를 뙇 하고 보고 있으면서 10만원 입금했냐고 그냥 물어본건데

본인은 아니라고 하니 ㅋㅋㅋ 얼마나 당황했을까여 ㅋㅋㅋㅋㅋㅋㅋ



이건 보이스피싱인줄 알고 낚인거니 이것도 일종의 보이스피씽입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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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 2013-06-19 16:59:57
답글

오~~ 대단한 반전이네요. <br />
<br />
이거 라디오나 티비 같은데 사연으로 한번 보내보세요~

이종근 2013-06-19 17:01:18
답글

이상태는 기업은행이 이상태님에게 피싱을 한 상태가 아니라 <br />
이상태님께서 기업은행의 정당한 업무를 방해한 상태니<br />
반대로 이상태님이 피싱을 시도한 상태가 아니라 말 할 수 없는 상태인 듯 합니다.

김태훈 2013-06-19 17:09:23
답글

고갱님 많이 놀라셨죠~~~?

이상준 2013-06-19 17:17:22
답글

고갱님 당황하셨&#50108;요~~~!!

정철호 2013-06-19 17:26:21
답글

역 보이스피싱 인가요?

오성국 2013-06-19 18:32:10
답글

아직 당황을 하지 않으셨구나~~~~

김태경 2013-06-19 19:08:41
답글

그걸 은행원이 맘대로 보면 안된는거 아닌가요?

진성태 2013-06-19 22:48:03
답글

기업은행 언냐가 많이 당황하셨네요~

진철 2013-06-20 00:38:40
답글

확실한 보이스 피싱 같습니다. 아래 모 회원님 처럼 다시 전화 걸어 욕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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