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자본주의의 폐해가 아닐까 합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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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옛날 근대화가 되어가는 과정에서 쌀국의 자본세력들이 대가리 굴린 거 중에 하나가 여자도 돈벌게 해서.. 결국 지들의 수입이 배가 되도록하자는 내용이었지요... 즉 무조건 적이고 고압적인 가부장적 자세는<br />
그렇겠지만.. 집안의 장으로서의 권위가 별것 아닌양 치부되는 것은 경계해야 할것 같습니다.
저는 '가장'이라는 말 자체가 잘못된 권위를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br />
오히려 가장보다는, <br />
1) 아내에게는 '남편'으로 합당한 권위를 얻고, <br />
2) 자녀들에게는 '아버지'로 합당한 권위를 얻어야 한다고 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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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이라 했을 때, 거기에는 불합리한 권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br />
진정 건전한 의미에서의 가정내 아버지/남편의 권위가 생기려면, <br />
아버지,
가장 이라는 말이...한국말 입니다...쓰려면 한문을 써야 하구요...오래 사용한 말이죠...권위도 이런 맥락에선 비슷하구요...사람들이...잘 쓰는 말은...어떤 사람이 맘에 안들어도 많은 사람들에게 적합해서 선택된거라 생각 합니다...그렇지 않다면 백인이 백가지 단어들을 자기 좋은대로 써야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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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굳이 남자일 필요는 없습니다...제가 매일 보는 싱글 맘 들이 가장이죠...집안의 어른은 가장 입니다...<
'한마디로 찌질한 겁니다..남자답지 못한.....<br />
권위만 내세우는 것은 한 집안의 기둥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겁니다.<br />
모름지기 가장이란 무게가 있어야 합니다. 온화하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이 우러나오게 해야 가장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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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평소대로 음식하고 아이들에게 자상한 아버지로 돌아가세요...술만 퍼먹지 말구....ㅡ,.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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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진짜 더 나이 들면 비참해 질 수 있습니다...
흠...다큐와 위트를 섞는게 참 어렵군요....모든 분들이 둘중 하나만 선택 하시니...사실 그렇죠...가까이서 보는 이웃도 모를 일을....ㅎ<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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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살아온 대로 앞으로도 살겠죠....마눌이 절 선택하고 제가 마눌을 선택한 것도 서로의 모습 때문에 택한 걸테니...<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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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눌도 제가 바뀌기 힘든 넘이란걸 알테고...저도 마눌이 이런걸로 안바뀔(이 부분은 쵸큼 비겁...) 사람 이란걸 아니 택한거
사람을 기쁘게 하는건 참 즐겁습니다. 그런데 가끔 즐겁게 하기 위한 순수함을 잃게 됩니다.<br />
즉. 내가 이렇게 하는데 너는 최소한................뭐 이런.. 저도 그러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가까운 사람한테는 더욱..기쁨을 주기 위한 동기만으로 즐거워해야 할 것 같슴니다. 더욱 가족에게는..<br />
* 어제 비가와서 딸내미 학원 귀가 시키러 한 40여분 기다려 데리고 오는데 얘가 "내일 숙제 안할래"...그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