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히 싸이트를 끊을려면 모를까,와싸다만한 곳은 아마도 없지 싶습니다.
회원분들이 어느 정도 이상의 식견과 남에 대한 배려심도 있는 와싸다.
유명 작가들도 글을 쓰는 이유는 다른 사람의 관심을 얻기 위함이라는데,
그래도 여기서 기웃거리면 평소 안면식 있는 분들이 안부라도 물어 봐주시니,
어느 정도는 사람사는 훈훈함을 ,따뜻함을 느끼게 되니까요.
만약 이 곳에 기웃거리지 못한다면,
금단 현상으로는 ,하루 종일 남는 시간에 멍하게 바깥만 내다 보고 있을겁니다.
물론 시간이 많이 흐르면 ,또 다른 시간 때우기로
뭔가를 하고 있을 런지도 모르지만요.
가령 독서나,사색이나 그런 것들......
그저 가벼운 마음으로 ,글을 쓰고 ,다른 사람의 반응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느껴보고,
여러 사람들의 다양성을 느끼면서,
나 자신의 자리 매김도 해보고요.
혼자 독야청청하면,점점 아집만 커지면서,
자신의 "객관화"가 옅어지는 폐단이 생길 수 있으니,
그런 점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는 와싸다를 두고
떠날 수가 없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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