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청소년 대회때 큰 실수로 보이는 경기가 있었죠.<br />
기자 질문에 전술을 있는 그대로 사전 공개하고 결국 그걸 이용한<br />
상대팀 공격에 무너졌습니다.<br />
당시 핵심 선수였던 구자철이 경기장 위에 서있기 힘들 정도로<br />
멘붕이 왔는데 빼주지도 않아서 완전히 경기를 버렸죠.
감독은 카리스마를 일단 먹고 들어가야 하는데 홍명보 감독 정도면 선수들이 믿고 따를겁니다. 주전으로 예상되는 선수들의 상당 부분이 홍명보의 올림픽팀에서 군대를 면제 받았으며 홍명보에 대해 전적 신뢰를 보낼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홍명보의 스쿼드 구성을 보았을때 어제 봤던 뻥축구는 안봐도 될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정말 쌍욕 하면서 보다 경기 끝나기 전에 잠들어 버렸네요. 아 C... 지금이 몇년도인데 중앙에 키큰놈 하나 있다
김호곤이 아닌 건 그나마 다행이지만, 아직은 홍명보도 아니길 바랐습니다.<br />
7, 80년대 '국가상비군'식 축구 한 사람들이 주축인 축협의 각종 '맥'이 다시 몇 년 더 이어질 뿐이니까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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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가 무엇으로 성공했는지 벌써 잊은 모양입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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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투스행 좌절된 비엘사는 다른 나라에서 채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