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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퇴사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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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18 19:0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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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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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뎌(?) 퇴사했습니다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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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종연 [가입일자 : 1999-10-15]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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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그동안 눈팅족이 되었던 낡은회원 엘레강 강종연입니다...^0^
오늘 18시부로 퇴사했습니다...
6월말일자 퇴사처리니까 25년에서 한달 모자라는 직장생활을 했네요
적어도 25년 이상 + 50세 이상까지 이회사에 몸 담고 있는게 꿈이었는데...이루지 못하게 됐지만 그리 섭섭하진 않아요
나름 우여곡절도 많았고 힘들고 즐거운 일도 많았던 첫 회사이자 마지막(?) 직장이었습니다
애정도 많았고 자부심도 컸고 나름 한눈 팔지않고 열심히 일 했었습니다
아직은 실감도 안나고 무덤덤 하네요...^^
글로벌에서 명퇴 프로그램을 돌리는 바람에 최고참중에 하사람인 저도 대상이 되고
이런저런 험한 모양새 당하기도 싫고..해서 걍 명퇴 신청했습니다
저 신청한다고 친한 직원들은 난리 아닌 난리네요
올초 사장이 새로 바뀌면서 근무환경 변화는 없다 인력 감원도 없다...고 빵빵 터트려주셔서 다들 잘 해보자 분위기 였는데 갑작스레 상황이 돌변해서 참 당혹스럽고 난감했습니다
준비도 전혀 안되어 있는 상황이라...
집사람도 이해를 하고 뭐...뭔일이든 만들어보자...기회는 찬스다...^^
하는 심정으로 가뿟하게 쓰고 일찍 퇴근했지요
하지만 앞날은...ㅠ.ㅠ
술도 안마셨는데 횡설수설이네요...암튼...
사업하시는 회원님들, 직장인이신 회원님들...열심히들하시고...
전 이제 가까운 친구와 맛난거랑 한잔하러 나가야겠습니다
비옵니다 다들 건강 잘 챙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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