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먹고 사는지라 차가 참 중요합니다. 제 직업은 주로 봉고맨 입니다.
차는 개솔린 차인데 주말에 일 안하고 그러니까 금욜 저녁에 차 세우고 월욜 아침에 시동을 걸면 두가지 소리가 납니다...
먼저 끼리릭 하는 금속성인데...그건 차 벨트의 장력조절이 안되서 그렇다고 들었습니다...큰 문제는 아니라고...
근데 언제부턴가 그에 못지않게...부루룩 하고 좀 덜 날카롭고 큰 소리가 한번 납니다...표현을 잘 못하겠는데...네모난 플라스틱 삽을 콩크리트에 세게 긁는 소리랄까...그러니까 그런 소리가 엔진룸 안에 갇혀서 들리는 처럼 들립니다...
느낌이 흡 배기 계통에서 나는거 같은데...평일에는 거의 안납니다...
차는 가솔린 차 입니다...타이밍 체인 차이고 2006년 식인데 한 7만 뛰었습니다...
일평균 한 20키로 미만을 뛰고 가끔 4-50키로 씩 뛰어줍니다...
혹시 생각 나시는거 있으시면 한마디씩 해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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