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원래 4 포트 랜 포트가 있는데 그중에서 tv 시청하는 쪽에 2 개의 랜포트가 존재하지만 그것만 가지고는 모자르더군요.
요즘 나오는 av 리시버는 랜포트를 통해서 접속도 되고 펌웨어 업데이트나 네트워크 재생등을 지원하죠.
헌데 현재 사용하는 인터넷 기기는 인터넷 전화 + iptv 이렇게 쓰다보니....결론적으로 tv 있는 쪽에 3 포트의 랜포트가 필요하다라는
결론에 도달했는데...
뭐 일반 8 포트 100 Mbps 스위치 라고 해봐야 2~3 만원이면 떡을 치기 때문에 문제는 없는데 반해서.
여기서 부터 한가지 문제가 발생하는데...
kt 인터넷 전화기가 샌드위치 폰이라는 놈인데...이놈의 문제는 속도를 100 Mbps 로 설정을 하면 자주 먹통이 된다는 겁니다.10 Mbps 로 설정하면 거의 안죽더군요.
거기에 iptv 패킷이 요즘은 10 Mbps 대역폭을 가지죠.10 Mbps 설정된 포트에 10 Mbps iptv 패킷이 날아와서 인터넷 전화기로 들어가 버리면 인터넷 전화 먹통이 되는 상황이 발생하죠.
뭐 이렇다보니 요구 조건이 이렇게 되더군요....
매니지먼트 기능으로 스위치의 포트를 10 Mbps 로 설정할수 있어야 하고 IGMP SNOOPING 기능 설정해서 IPTV 포트로만 해당 패킷을 날리고 인터넷 전화쪽은 차단해야 한다.
거기에 한술 더 떠서 거실에 설치하니 냉각팬이 없어야 한다.
집에 스위치가 7~8 개가 있지만 이중에서 위 조건을 충족하는 놈은 달랑~~ 유비쿼스 3624FG 뿐이군요.
물론 위와같이 하지 않고 줄줄이로 설치하면 가능하기는 합니다.
줄줄이 설치란.
IPTV 셋탑 -> 인터넷 전화 -> AV 리시버 이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로 물리면 되기는 합니다.
헌데 문제는 위의 IPTV 셋탑이나 인터넷 전화가 죽으면 하단 기기는 항시 먹통이라는 것이 난점이죠.
저놈의 인터넷 전화는 방열구조의 문제 때문에 100 Mbps 로 물려 놓으면 툭하면 랜칩이 먹통되는 놈이니까요.
겨우 10 Mbps 로 포트설정해야 그런대로 돌아가는 놈이니까요.
결론적으로는 가정에도 간단한 매니지먼트 기능과 무팬 스위치가 필요하다가 되겠네요.
유비쿼스 3624fg 는 100 Mbps 라는거 빼고는 가장 위의 조건에 근접해 있죠.요즘 중고로 3~5 만원 선이면 거래 되니까요.
집에 기가 허브가 3 개나 있지만 엄청난 냉각팬 소음 때문에 거실에 설치는 엄두도 못내고 있으니까요.
이제 장난감 공유기 보다는 좀더 제대로된 물건을 출시할때도 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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