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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일 하셨네요.^.^

하루 35만원은 안락사를 우회적으로 말한듯 합니다...<br />
좋은일하셨습니다...<br />
요즘 회수업체가있어 걱정하시는일은 없을것입니다.

입원비가, ㄷㄷㄷㄷ...<br />
약물로 안락사 시키나요?<br />
좀 더 살아봤자 고통스럽겠지요. 안락사가 가장 좋은 선택 같습니다

저랑 똑같은 경험을 하셨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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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몇일전 가게 뒷마당 나무밑에 고양이가 있는걸 봤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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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체를 전혀 쓰지 못하는 아기고양이였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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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해서 인근의 24시간 동물병원을 데려갔는데<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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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곳에서 떨어져서 척추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많다고 하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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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을 해도 회복된다는 보장도 없다고 하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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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길냥이가 야옹거리며 따라오길래 앉아있었더니 안기고 온갖애교를 떨더군요(고양이가 그렇게 애교를 떠는거 처음봤습니다.) <br />
그래서 데리고올 처지는 안되어 옆마트에서 참치캔을 사서 줄려고 보니 사라졌더군요.<br />
그래도 혹시나 싶어 그 근처에 캔을 개봉해서 나두고 왔습니다.

아쉽게도 동물 사체는 쓰레기 봉다리에 버립니다. <br />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br />
화장시키면 그 비용이 대략 25만원 정도하는데.. <br />
동물병원에서 그런 짓을 하지 않죠..

권태형님 무슨말씀을 하시는건지 ...<br />
동물병원에 화장의뢰하면 폐기물 업체에서 수거해서 화장합니다...<br />
개별화장이 아니라서 체중에따라 비용이 발생합니다..키로당 1-2만원선에서...<br />
동물사체버리는행위는 일반인은 가능하나 <br />
동물병원에서 사체를 쓰리기처리하면 큰일납니다...<br />
동물병원 이십년이상하면서 한번도 동물사체 쓰레기처리한적없습니다..<br />
.<br />

ㄴ 태형님 리플보고 화들짝 놀랐다가, 길호님 리플보고 안도합니다. <br />
다음에는 좋은데서 좋은걸로 태어나서 좋게살다 가기를 ㅜㅜ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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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마음이 따뜻한 분이셨다니... ㅠ.ㅠ

L 매스컴에서 문제가 되었던것은 일부애견판매점에서 판매중 폐사한것을 페기물 처리하지않고<br />
그냥 쓰레기처리한 경우일겁니다...<br />
요즘엔 애견판매점에서도 폐사하면 사체화장처리 많이 의뢰합니다...

저도 2주전에 가게앞 도로에서 로드킬 당한 고양이가 있길래 수습해서 불법같긴한데<br />
도로옆 화단에 묻어 주었네요~~

참 좋은일 하셨네요.<br />
질긴 목숨으로 고통받고있었을텐데<br />
고통의 시간을 줄여줘서 고마워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