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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어떻게 될지 알면 다들 이러고 있지는 않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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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재위기가 올것 같은면 외부로든, 내부로든 올겁니다.<br />
그건 그때가서 걱정하면 될것 같고, 오늘 내가 뭐를 할건지, 내일 뭐를 할건지 내가 보람된 일을 찾아 행복하게 살면 그만 아닐까요? 오지도 않을 걱정거리 머리 싸매고 아파 봐야 답이 없다고 봐요.

지금 현금 보유해봐야.. 어디 투자할 곳도 없습니다.<br />
여윳돈이라면 ELS 로 계속 돌리는 것이, 리스크를 감안해도 수익률이 제일 좋을 듯하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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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토지보유 계속하고, 어떻게든 버티겠습니다.<br />
장기로 보면, 어떤 금융자산보다 수익률 좋을 듯하네요.

시골에 집과 농사질 땅이 있는게 가장 안전할것 같네요

미국이 출구전략을 본격 시행하고 금리를 올리면 세계경제는 상당히 어렵게 될꺼 같네요.<br />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 같은 곳은 달러가 썰물처럼 빠져나가면 부동산,주식,채권 다 폭락할거<br />
같은데, 앞으로는 현금이 제일인 시기가 오고있는거 같네요.

IMF를 당해봐서 그 고통이 얼마나 고통스러운가는 잘 알고 있습니다.<br />
잘 나가다가 고향으로 컴백한 이유이기도 하구요....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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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도 이제는 재산목적보다도 그냥 먹고 사는 정도로 밖에 안되는것 같으네요.<br />
농사......<br />
농사 지어서는 먹고살기 힘듬니다.<br />
도시에 사시는 분들 생각에 농사지으면 좋을것 같으나 <br />
뼈빠지게 농사지어봤자 농비빼고 나면 허무하죠.

홍종도님 참외 농사가 그리 채산이 안맞나요 ?<br />
저작년에 성주에 가니 온 마을 전체가 참외농사를 하던데..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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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참외 값 싸던데요. 먹고살기 힘드니 좀 될꺼 같은 과일엔 많이 몰리겠죠.

농사하는사람들이 젤불쌍한사람들이죠

참외농사 뿐 아니라 모든 농사가 다 그렇죠. <br />
농사지어서 수지맞았으면 우리 부모님들이 조상대대로 물려받은 문전옥답을 팔아서 자식들 교육을 시켰겠습니까. <br />
예나 지금이나 농협 융자 안내고 농사지어서 자식 공부시키는 힘듭니다.

벼농사 평당1500~2000원 200평에 30~40만원 소득 나옵니다. 여기서 경운작업비 4만 + 이양비 3.5만 + 수확비 4.5만 + 농약, 비료값 등을 제하고 나면 순수 소득이 나옵니다. <br />
무, 배추농사 잘못지으면 소득은 커녕 수확비도 못건집니다.<br />
고추농사.....시세좋을때는 평당 8천에서 만원도 나옵니다. 그러나 시세 나쁜해는 농약값도 못건집니다.<br />
이게 농사입니다.

농가 참 힘들죠... 저도 어려서 목장한켠에 텃밭 한 500평 가지고 농사지으실때 조금 도와드렸지만 정말 힘듭니다. 돈도 안되고요, 그냥 집에서 먹을거 해결하는 정도였지만 해도 해도 끝나지를 않더군요,... 참외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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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억 투자해서 수익낼만한거 별로 없지요, 제가 홍종도님입장이라면 사시는곳 주변 임야나 밭등 싸게 나오는거 사놓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