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동영상으로 봤는데 아주 심각한 오심이더군요. 보통 저런상황(2루포스아웃)에서 저런 타이밍에 세이프를 주는 경우는 처음 본듯 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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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넥센은 요즘 경기 안밖에서 안좋은 상황만 계속 나오는군요. 올해에는 넥센이 분발해줘서 좋았는데요..
작심하고 한게 아니라면 프로야구 심판의 자격이 없는거죠. <br />
저 정도도 제대로 못 본다면. <br />
작심하고 한 것이라면 더더욱 자격 없는거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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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이 화려한 심판이던데요. <br />
2년전 임찬규 보크 사건의 주역이기도 한..<br />
한번 실수야 어쩌다 할 수도 있지만 반복되는 건 문제죠.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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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의 권위는 우선 공정함에서 오는거지 쓸데없이 권위만 내세우면 누가 따
저는 엘지팬입니다.<br />
이런 오심은 야구판 전체를 수렁으로 빠뜨리는 악수죠.<br />
엘지, 롯데, 기아가 살아나면서 겨우 불붙기 시작한 바닥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br />
리즈와 나이트의 환상적인 투구에 흠뻑 빠져 있다가 뺨을 맞는 기분이었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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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루심은 시선을 주자의 손이나 발에 둔 상태에서 귀로 포구 순간의 소리를 듣습니다.<br />
오늘처럼 2루를 향해 주자가 헤드퍼스트로 들어오
아마 오늘 넥센 도와주기 판정이 몇번 나올껍니다.<br />
우리나라 심판들 수준이 원래 그렇거든요<br />
한경기에서도 한번 좀 실수 했다 싶으면 나중에 반대급부...<br />
그러면서 무마시키고 넘어가고 그렇습니다.<br />
어제 경기는 그 한번의 오심으로 8점이나 나버렸으니 심판도 달리 도와줄수 없고 <br />
아마 속 좀 탓을 껍니다.<br />
김병현 사건으로 길들이기 한다는 의견이 많던대 오지환 길들이기 같은걸 보면
비디오판독은 홈런/파울 타구만 가능합니다.<br />
모든 애매한 상황에서 비디오판독을 실시하면 경기 진행에<br />
맥이 너무 자주 끊길수 있어서 안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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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심은 인간이기에 발생할수 있는건데 문제는 그놈의 <br />
뻘 권위의식 때문에 판정번복&사과를 안한다는겁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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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심판없애고 센서감지기로 모든 판정을 내리기로 한다면 <br />
심판 업종 종사자들 가스통 들고 튀어
3년 전 디트로이트 투수 갈랄라가는 9회 2사까지 퍼펙트게임을 하다가<br />
27번째 타자도 완벽한 아웃(어제 경기보다 타이밍 상 더 완벽한 아웃) 을 잡았는데<br />
어이 없게 1루심은 세이프를 선언, 모두를 놀라게 했는데요. 타자 주자조차도 머리를 감쌀 정도였습니다. <br />
개인적으로 그 사건도 놀라웠지만 세이프 판정 후 그냥 씨익 웃는 갈랄라가의 모습이<br />
더 놀랍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진정한 대인배라 생각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