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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물건 좀 보아주십시요.
HIFI게시판 > 상세보기 | 2008-08-08 13:53:37
추천수 0
조회수   1,317

제목

이 물건 좀 보아주십시요.

글쓴이

이율효 [가입일자 : 2008-11-03]
내용
이 게시판에 적당한 글인지는 모르나 하도 어이가 없고 기분이 나빠 글을 게시합니다. 마지막까지 읽으시는 분들의 좋은 의견을 기대합니다.

제가 올 초(1월말에서 2월경)에 MP3를 3개 구입하여 아이들과 함께 사용 중에 번들로 따라온 이어폰이 생각보다 약하여 국내·외적으로 유명한 대기업의 제품을 구입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이 참으로 물건이더군요. 정말로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이 1개월 정도가 경과하면 나타납니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전선이 분리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순차적으로 구입한 3개가 모두 동일한 현상이 발생하여 2개는 절연테이프로 감아서 사용 중이며 하나는 사진촬영을 위하여 그냥 사용 중 입니다. 그동안 저는 음악에 취미가 많아서 많은 음향기기를 사용하여 왔으나 이런 경우는 처음입니다. 어떻게 한 회사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제품이 모두 동일한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 지 궁금합니다. 만약 220V를 연결하는 전기코드라면 사람이 죽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막 사용하여 그런 것으로 알고, 야단을 쳤으나 후에 제가 직접 사용하여보니 마찬가지더군요. 그래서 얻은 결론이 이 제품은 근본적으로 불량품이 출고되어 판매된다는 것입니다. 물론 제품의 검수과정 등에서 착오는 있겠지만 제가 구입한 3개의 제품이 모두 동일한 하자가 있다는 것이 납득되지 않습니다.

이에 해당회사의 서비스센터에 전화를 하니 해당제품의 구입영수증과 제품을 서울에 위치한 서비스센터로 가지고 오라던 군요. 제가 저가의 물품이고 소비자 판단에 하자있는 물건이니 메일로 사진을 보낸다고 하니 처음에는 그런 방법으로는 안 되고 꼭 가지고 와야 한다더군요. 강하게 주장하니 나중에는 메일로 보내라더군요. 하지만 저는 기분이 상하여 전화를 끊었습니다. 이후 해당회사에 본인의 생각을 서신으로 전달하니 회사의 총괄팀장이라는 분이 택배를 이용하여 보내달라는 연락이 와서, 물건을 보내니 몇 일후에 다른 제품으로 교환을 하면 어떻겠냐는 연락이 왔습니다. 제가 제품이 불량이냐 그렇지 아니면 소비자 과실이냐고 물으니 모른다고 하던 군요. 말하는 태도가 싫으면 말고 식이더군요. 그래서 교환을 거부하였습니다.

참으로 어이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여 여기 게시판에 글을 올려 전기계통을 잘 아시는 분이나, 소비자보호원의 고발경험이 있으신 분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값이 문제가 아니라 문제 있는 제품을 판매하고 나중에 소비자 과실 또는 모른다로 일관하는 이런 기업은 그에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런 엉터리 같은 회사는 어떻게 하여야 하는 것이 잘 하는 것일까요.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기대합니다.

혹시 몰라서 사진에서 회사명은 잘라냈습니다. 그리고 보다 자세한 제품 상태는 퇴근 후 다시 올리지요. 두서없는 글을 다 읽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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