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병원 원장이고 재산이 엄청 많은 아들이,
돈 씀씀이가 헤퍼서,주변 지인들에게 막 퍼주는 스타일입니다.
그러다가 결국 아버지 재산을 다 말아 먹었는데,
그 얘기를 누가 자주 인용합니다.
하지만 정작 당사자도,
좀 그런 성향이네요.
친구들 술과 밥 잘 사줘서 환심 받기를 좋아하는데,
식구나,직원들에겐 조금 인색하군요.
그래도 자신은 그런 원장 아들과는 달라도 한참 다르다고 스스로
생각하고 있으니,
사람이란 자기 자신에게 공정한 잣대를 대기란 참으로
어렵구나라는 사실을 새삼 느끼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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