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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수혈한 생명줄마저 끊어질라 카네요...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14 12:37:59
추천수 6
조회수   1,876

제목

마지막으로 수혈한 생명줄마저 끊어질라 카네요...ㅠㅠ

글쓴이

김광범 [가입일자 : 2013-11-26]
내용
얼마전..



처가집 처남 넘..



주식한다는 글 올렸습니다..



장모님의 협박?과 회유를 듣고..



동서들과 협의 끝에 3명이서 마지막으로 1억을 마련하여 주고는...



마눌님한테 다짐...



이번이 마지막이고 죽던지 말던지 알아서 하구 더이상 관여치 말아라...



그래두 속으로는 잘되기를 바랐건만..



마눌님..처형이랑 전화 통화하는 내용을 들어보니..



벌써 60%는 날아갔구...



4천 정도만 남아 있구...큰일이라는 내용이네요..



장모님도 이제는 자식들 눈치를 보는 처지가 되었구..



전부 다 근심 걱정이 얼굴에 가득하네요...



미친 넘..



회사 때려치우고 주식한다고 할때..



다리몽둥이를 분질러 버려야 했는데....



친동생이 아니라 어찌 하지도 못하구..



마눌님 속상해 하는 모습이 안쓰럽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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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철 2013-06-14 12:41:42
답글

헉 그런돈을 왜 형제들이 모아줍니까? <br />
금새 60%날렸다는건 주식에대해 제대로 알지도못하는 사람인것 같은데 말이죠

김지태 2013-06-14 12:47:44
답글

지가 얘기 드렸듯이 그 돈 다 날리고 또 손벌립니다.<br />
<br />
부모 수중에 10원짜리까지 몽땅 가져가는 그 날 까지...<br />

조상현 2013-06-14 12:49:20
답글

맘고생이 크시겠습니다.

백경훈 2013-06-14 12:55:22
답글

고려장을 생각해 보심이 ㅡ,.ㅡ;;<br />

윤영빈 2013-06-14 12:56:34
답글

10 년전에 저희집도 처가쪽에서 누가 손벌려서 이천 줬는데 폭망해서 지금도 힘들더군요.<br />
주삭 급전꿔달라면 날리는 돈셈 쳐야합니다. 그리고 꾸는 사람은 정상적인 사고를 하고 있질못한거야 당연하구요;;

안용남 2013-06-14 12:57:14
답글

중독이란게 참 무서운거죠..(사실 저두 쪼매 날려봤지만..ㅋㅋ)<br />
그 대상이 무엇이던간에..중독을 인간만이 지니는 불완전체로서의 희열?..이라 봅니다.<br />
뻔히 자신이 중독임을 알면서도 빠져드는거죠..마치 안하면 큰일나는것 처럼..<br />
심한 중독은 그결과가 어쨌던간에 안하면 두근거리고 불안해지는 증상이 보일때 ..입니다.<br />
...<br />
가족분들이 오죽하면 돈을 모아주셨겠나 싶지만..<br />

황준승 2013-06-14 12:57:48
답글

그냥 도박중독 된 것 같습니다<br />
본전 생각나니 더 수익률 크고 더 위험 한 곳에 투자했겠죠

염일진 2013-06-14 13:18:29
답글

그 분이 이 일을 겪으면서 <br />
돈은 잃지만..또 다른 건 배웠으면 합니다.

백경훈 2013-06-14 13:32:56
답글

ㄴ 또 다르게 배운것<br />
<br />
종자돈으로 1억 가지고는 안되겠어 <br />
ㅡ,.ㅡ;;

박진수 2013-06-14 13:38:23
답글

어떻게 60%를 날렸는지 정말 궁굼 합니다...

윤은선 2013-06-14 13:47:41
답글

아마 다음에는 선물, 옵션으로 한 방에 만회할 수 있다고 큰 소리 칠겁니다.<br />

배석현 2013-06-14 13:54:40
답글

6천이면 일반가정에서 평균 6년정도 모아야 하는 액수네요. 흠

이상규 2013-06-14 14:12:56
답글

도박도 중독이지만.. 손벌리는 것도 습관입니다..<br />
수시로 돈달라고 할텐데.. 사모님께서 단호히 끊으시는 방법밖에.. ㅠㅠ

성덕호 2013-06-14 14:33:33
답글

문제는 그 1억으로 스탁론 건드리면 깡통이 머지 않았을수도 있는거죠<br />
1억만 가지고 하고 있다고 하면 다행입니다

이종호 2013-06-14 15:01:25
답글

조만간 패가 망신하겠군요,....ㅡ,.ㅜ^<br />
<br />
돈을 모아서 준 것도 도박중독에 일조를 한 공범입니다...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김좌진 2013-06-14 15:11:31
답글

그러고보면 저는 이렇게 어리광부리며 살아오지 못하고 매사를 너무 혼자 해결하려 했군요.

유기천 2013-06-14 15:21:15
답글

주식, 선물 하니 퇴사한 회사 총무팀 놈이 생각나는군요. 회사돈 8억으로 선물투자해서 다 까먹은놈...<br />
도축장이다보니 도축세가 한달에 1억4천만원정도 냅니다. 이세금을 지가 납부필 도장파서 냈다고 도장찍어오고 시청에서 미납전화오면 회사어렵다고 미루고. 참 배짱한번 좋다고 했습니다..<br />
결국 부가세까지 해먹어서 국세 완납발급받으러 갔다가 걸렸습니다.. <br />
주식보다 더 무서운게 선물인가 봅니다...

최만수 2013-06-14 15:23:48
답글

이전에도 주식해서 많이 까먹었는데, 이제는 잘할수 있다고 도와달라고한다면, 이 사람이 성공 가능성 있을까요? 아마 90% 이상은 실패할겁니다. 예전에도 계속 잃었는데 이제와서 갑짜기 신통력이 생겨 돈을 벌수는 없겠죠. 그리고 너무 쉽게 자금을 대주니 돈의 중요함을 모르는거 같네요. <br />
달라는 돈 준다고 좋은 사람들이 아니죠. 다음엔 단호하게 거절하세요.<br />
그리고 주식은 항상 잃는 사람이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절때 주식하

안상길 2013-06-14 15:34:38
답글

몇만원 몇십만원짜리 물건은 가격 비교사이트에서 가격도 비교해보고 검색해서 이것저것 물어보며 꼼꼼히 구매하는데 그보다 더 큰액수를 지불하고 자칫하면 손해가 막심할 수 있는 주식은 제대로 알아보거나 공부하지 않고 덤벼드는 분들이 많더군요,..<br />
<br />
1억을 주식하기 위해 모아주셨기보다 차라리 조그마한 장사라도 시작하라고 모아줬다면 조금더 의미있게 쓰였을거란 생각이듭니다.<br />

백경현 2013-06-14 15:57:22
답글

혼자벌어 4식구 부양하는 저로서는...ㅎㄷㄷ한 금액에 형제분들이 대단하시다 여겨지네요.<br />
1천만원 금융자산 모을려면 2년걸리네요...<br />
간혹 주식이라도 해봐야하나 하다가 내가 무슨...단념하는데...<br />
알지못하고는 주식 못덤비겠네요.<br />
<br />
고생이 많으셔요.ㅜㅜ

손영민 2013-06-14 16:16:33
답글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br />
왜 가족들이 1억이라는 큰 금액을 모아서 주죠??<br />
그 금액을 모아서 줬을때 이미 손은 떠난거죠<br />
그 돈으로 술을 사먹든 뭘하던 더이상 상관하지 말아야죠..<br />
마치 도박쟁이 한테 도박하라고 돈 마련해주고선 <br />
이제와서 왜 도박했냐고 하는 꼴이네요<br />
정말 이해가 안가네요..;;

김광범 2013-06-14 16:34:45
답글

휴..<br />
<br />
가족이라는..<br />
<br />
그리고 처가집이라는..(장모님의 완강함 때문에...)<br />
<br />
그 틀에 발목이 잡힌 관계로..<br />
<br />
우리 동서 세명이서 고민하고 또 고민을 한 결과...<br />
<br />
어렵게 내린 결정이었구요..<br />
<br />
친동생이라고 한다면..<br />
<br />
어림없구. 벌써 반쯤은 죽여놨을 겁니다...ㅠㅠ

이상규 2013-06-14 16:54:02
답글

장모님께서 아들을 포기?하시는 수밖에 없는데.. <br />
처남되는 분이 주식 끊으시는것보다 더 힘들어 보입니다.. ㅠㅠ

이종호 2013-06-14 16:54:15
답글

처남이 집안 친인척들이 돈이 있는 싹을 알기 때문에 그런 행동을 하는 겁니다....<br />
매형들이 잘나가니 매달리면 해주겠지...ㅡ,.ㅜ^ 한두번 해준게 아닌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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