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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장인 얼쉰과의 문제 진행형인가요?

└ 몰라요. 오늘 비나 왔음 좋겠네요....

전 13년째 동업을 하고 있습니다만... (1년선후배로 만난지는 20년이 넘었지요) 사람차이 아니겠습니까?<br />
서로 욕심 조금씩만 줄이면 싸울일보다는 도울일이 많을텐데요~<br />
누구는 아직 제대로 성공을 못해서 안싸우는 거라고 농담하긴하는데요.

김지태님 글을 읽으니 제 마음마저 쓰리게 아려져 오는듯 합니다.(T_T)

└ 다행이네요. 부럽슴다.

bron yr aur 연습으로 고통을 좀 잊으시고 동영상좀...쿨럭

└ 몰라요 ㅡ,.ㅡ

한 사람이라도 욕심을 부리면 동업은 끝입니다.쉽지 않은거죠..가능하면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동업은 절대 반대지만 궁합이 좋은 동업도 있습니다. 지르는 사람과 추스리는 사람이 만나거나 <br />
돈과 머리의 만남등 시너지를 일으킬수 있는 동업은 성공가능성이 높지않을가요? 반대로 친한 친구나 선후배등과는 같이 사업하는 건 영... <br />

정철윤님이 말씀 하신예가 제 경우에도 해당하는데요. 제가 추스리는 사람 이거든요. 한번 해보시면 아니란걸 아는데 그리 오래 걸리지 않을겁니다. 질러놓은거 추스리는 것도 한두번 이지요, 시너지효과 그런거 없습니다. 지르는 쪽은 부담 없을지 모르지만 밑닦는 쪽은 속이 썩습니다. 특히나 얘기해도 씨알도 안먹히면 속은 두배이상 더 썩습니다.

아...정말 발빼고 이사가서 제 일만 했으면 좋겠어요. 그랬다간 당장 제가 죽일놈이 될 것이고...하긴 지금도 죽일놈이긴 하지만...

오래 살고 싶으시면 욕 듣고 죽일놈 되더라도 독립 하시는게...<br />
왕래가 뜸해지면 지금보다는 좋은 관계로 될 수도 있잖아요

결혼생활도 1종의 동업이죠<br />
동업이 깨지면 이혼하는거고<br />
서로 양보해야 잘 유지 될수있습니다.<br />
누군가 이기려고 하면 파경에 이르는 결혼생활 처럼~<br />
좋은 해결이 잇기를 바람뉘돠<br />
ㅠ.ㅠ

이거 동업하지 마시라는 권유의 취지로 올린 글인데 제 신세한탄으로 변질이...ㅡ,.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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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문제는 이리저리 엮여있어서 간단치 않은 일 이 가장 큰 문젭니다. 제가 없으면 울넝감님은 안돼거든요. 저는 아쉬울게 1그램도 없지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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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제 얘기는 여그서 스톱!<br />
<br />
여러분 동업하지 마세요~~~~~~~~~

부자 지간에도 하지말라는 말이 있더군요^^

서로 부처의 마음이면 모르겠으나<br />
그렇지 않으면 동업은 절대 않하는게 상책입니다<br />
부자지간에도 동업은 하지 말라고 한데에는<br />
다 이유가 있습니다<br />
어쩔수 없이 동업하게 되면 역활분담 확실이 하고<br />
서로 상대방에게 포기해야 됩니다<br />
그래도 쉽지가 않죠

동업도 중개인이 있고 중개인이 감사를 하고 중개인이 계약서 작성하고 하면 그런대로 괜찮습니다.<br />
저는 내일 동업 계약서 씁니다. 오랜만에 사무실 직원들에게 종합예술 보여준 느낌입니다.

동업의 가장좋은 예는 LG 아닙니까 지금이야 LG GS로 나눴지만웬만하면 동업은 정말 안하는게 좋다 생각하는 일인입니다 형제지간에 동업해서 서로 원수로 지내는친구도 봤습니다

ㄴ 동업해서 원수되는 친구들 봤고 동업해서 형제간에 제삿날에도 안가는것도 봤습니다.<br />
신정우님 말씀처럼 동업은 유일하게 LG 말고는 한번도 좋은꼴을 못봤습니다.

주변에 동업하다 잘 된 케이스 딱 하나 봤습니다.<br />
동업 하다 깨지고 서로 원수가 된 케이스는 수도 없이 봤고 ... 쩝

저도 동업해서 잘되는꼴을 거의 못봤기에,동업을 하려는 사람들에게 1년정도만 짧게 하든지 길면 2년내로 못을 박아 줍니다.<br />
<br />
그리고 동업할때 이런 마음 아니면 하지 말라고 합니다.<br />
어떤 마음이냐 하면" 남도 아니고 내 친구가 좀 더먹으면 어때~~또는 남도 아니고 내동생이 내 형님이 내 선배가 등등 ~이런 마음이 아니면 열에 아홉열은 마지막에 가서 쫑 납니다.

내가 좀 손해본다라는 마음이 없으면 칼부림 나기 마련이더군요.

동업을 하는 이유가 사업 규모를 키우거나, 비용절감이 많은데요...<br />
대부분 한쪽이 자본을 한쪽이 기술을 가진 경우가 흔한데, 이런경우에는 참 답도 없더라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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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둘다 동일 지분을 투자했어도, 어느 한쪽이 대외관계(입출금관리)를 더 잘할경우에<br />
아무래도 그쪽에 힘이 더 커지고, 상대방은 종업원처럼 되는데 이래도 답 없구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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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으로 기울어지는 시소를 잡을 방법도 없

그래서 차라리 동업보다는...<br />
한쪽이 사장하고, 한쪽은 월급 철저히 받는 종업원으로 노동법으로 보호받는것이 더 좋은것 같더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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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쪽 사람이 인건비 공짜로 쓸려고 다른 사람에게 동업하자고 꼬셔서 동업할경우<br />
사실 월급을 계속 안주고 공짜로 부려먹고 나중에 뭐라고 하면 쫓아내버리거든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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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직원으로 있고 노동법 저촉받으면, 월급은 꼬박꼬박 줘야하고 월급 안주면 나가면

군 생활할때 보면 그런사람이 있습니다.<br />
일 무척 잘하고 성격좋고 그래서 그 사람이 없으면 그 부서 혹은 부대가 큰일날것 같은데<br />
막상 그사람이 전출 등으로 없어지면 약간은 혼란을 겪지만 어느 정도 시기가 지나면<br />
대체적으로 그 사람이 하던 일을 분담해서 처리하면서 원활하게 돌아가더군요.<br />
<br />
이와 같은 경우를 많이 봤습니다.

두 친구와 각각 나름 동업을 하고 있는데 잘하고 있습니다, 본문 동감하고 제 스스로가 가끔 대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