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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이 보고싶다고 해서 나갔는데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13 00:09:34
추천수 9
조회수   2,044

제목

아는 형이 보고싶다고 해서 나갔는데 ...

글쓴이

안형렬 [가입일자 : 2006-01-05]
내용
뱅뱅사거리에 사거리에 사는 형이 있는데요..

가끔 사당에 아는 친구가 술집을 한다고 해서 종종 사당에 놀러오네요.



근데 항상 맨 정신으로 부르지 않고, 거의 밤 10시 11시 늦은 시간에

거의 취해서 전화를 해서 술 한잔 마시자고 함. 그래도 집 근처라 불만없이 나감.



대충 7시나 8시부터 마신 것 같음. 그래서 형한테 형 제발 쫌 마실려면

첨부터 같이 마시든가, 아예 부르지 말던가.

매번 술 다 마시고 불러서 뭐 하자는거에욤 ㅠㅠ.



그럼 날아오는 대답. 보고싶어 전화했지.

가자 형 집에서 술 마시자. 잉? 결론은 운전 ㅠㅠ.



문제는 형 집에 가면 이미 취해서 수면상태 ㅠㅠ.

냉장고를 열어보니.. 술도 없고 먹을 것도 없다. 나가서 술 사서

형 집에 들어와서 혼자 마셨던 사례가 수두룩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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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혁 2013-06-13 00:38:09
답글

다른건 모르겠는데 음주운전은 아닌듯 합니다.

김종백 2013-06-13 00:45:35
답글

참,,,좋은 동생이시군요...그 형이 부럽습니다...

권민수 2013-06-13 00:46:00
답글

멀쩡한 사람 불러다가 대리운전 시켜놓고 자기는 자고.. 아주 주옥같네요!!<br />
수혁님 음주 아니에요 내용 잘 읽어야되요 ㅎㅎ<br />

박병주 2013-06-13 00:46:18
답글

그럴땐 <br />
이모 재형님 전번을 알려 주세유.<br />
ㅠ.ㅠ

조상현 2013-06-13 00:55:25
답글

다음엔 형님 카드를 긁어버리세욧.

유종범 2013-06-13 07:45:29
답글

대리운전 쉽군요...

백경훈 2013-06-13 08:32:41
답글

담에 만나면 돈 빌려 달라고 하세요 그럼 연락 끊을듯..<br />

nuni1004@hanmail.net 2013-06-13 12:00:56
답글

솔직히 말해서, 그 형이라는 사람이 검은 속이 뻔히 보이는 사람이네요...<br />
<br />
저처럼 너무 착하셔서 몸종이 되신것 같습니다. 저도 그런거 좀 낌새 있다 싶으면 싹 피해버리는데<br />
피하는 연습이 필요한듯 합니다.<br />
<br />
다음에 술먹자고 늦게 전화오면.... <br />
<br />
"형~~내 학교 친구들이랑 지금 술먹고 있어서 미안한데~~꼭 가고싶은데 말야~~담에는 꼭 갈께~~"<br /

nuni1004@hanmail.net 2013-06-13 12:04:04
답글

근데요 똥인줄 알았으면, 사샥~~멀리해야지<br />
<br />
똥한데.. "니 똥인데 왜이리 구린내가 나~~~" 라고 계속 항의해봐야<br />
<br />
똥이 뒤집어지면서 계속 냄새만 풍기니까 참고하시구요...

zerorite-1@yahoo.co.kr 2013-06-13 13:40:14
답글

집에 항시 소주를 준비해놓고 계시다가, 전화오면 소주 한모금 크게 마시고 나가셔서<br />
<br />
"저도 술을 마셔서 운전은 못해요, 여기서 그냥 마실까요?"<br />
<br />
또는,<br />
<br />
"저도 마셨는데... 대리 불러 같이 가서 거기서 마셔요"<br />
<br />
그러면서... 저도 이제 술꾼 다 된 것 같다, 많이는 못먹는데 한두잔 안먹으면 잠이 안온다 등의 이야기를 하며 앞으로 운전 못한다

이종호 2013-06-13 13:52:41
답글

상습범....ㅡ,.ㅜ^ 습관화 되어 으례 술퍼먹으면 데려다 달라고 전화하는 겁니다...

김태호 2013-06-13 15:37:45
답글

불러서 대리운전 시키네요.........쩝.....

최원섭 2013-06-13 16:23:32
답글

정말 보고 싶어했을지도 모르겠지만 한두번도 아니고 뻑하면 발생하는 일이라면 못된 사람이내요.

최수혁 2013-06-13 18:46:20
답글

헉!!<br />
술이 취하여 댓글 적었나 봅니다.. <br />
댓글 달린거보고 깜짝 놀랐습니다.<br />
<br />
다시 읽어보니 아는 형이 술 드시고 대리 시킬려고 부른거네요.. <br />
술이 취하여 댓글 달다보니 글을 잘 못 읽은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nuni1004@hanmail.net 2013-06-13 19:36:10
답글

근데 그렇게 몸종시켜놓고, 고맙다는 생각만 해줘도 다행입니다. <br />
<br />
그런데 몸종시키는 사람들 대부분은 머리속이, 그렇게 시킬수있는 사람을 마치 노예취급해서 인간취급 안하죠... 그래서 나를 노예 삼는다 싶으면 그냥 나도 상대방 쌩 하는게 좋더군요...<br />
<br />
상대방은 나를 사람이 아니라, 기구로 취급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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