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이용하여 주중에 배송되어온
조용필 19집 LP를 개봉하여 턴테이블에 올려놓았더니
음반이 출렁거립니다 휘였다는 거지요
불빛아래에서 살펴보니 음반 여러곳에 곰보같은 상처도 보이고요
얼마전 서울 레코드페어에서 동일회사에서 한정판으로 제작, 판매된
이상은 공무도하가 등 음반이 리콜된 이유를 알겠더군요
국내유일 LP제작사라고 언론에 자주 나오던데
그런 보도에 자만심을 가질께 아니라 품질관리에 신경을 써야 할것 같습니다
앞으로 가요이외에 여러 장르의 음반도 찍어낼텐데
그런회사 음반 찜찜해서 구입하기 꺼려질것 같습니다
아직 걸음마단계이니 이해하고 한국에도 LP제작사를 키워야 된다는
국민들의 애국심이나 LP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을 경계해야 하겠지요
2장이나 구입했는데 반품을 해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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