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싱크탱크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내일)의 이사진에 소설가 조정래씨와 이옥 덕성여대 교수 등이 참여한다.



안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도화동 성우빌딩에서 ‘내일’ 개소식을 열고 이들을 포함한 이사진 명단을 발표했다. 이사장인 최장집 고려대 명예교수를 비롯해 안 의원과 장하성 소장, 이옥 덕성여대 명예교수, 소설가 조정래, 백웅기 상명대 금융경제학과 교수 등이 이사진에 이름을 올렸다. 소설가 조씨는 지난 대선 당시 안 의원의 후원회장을 역임했으며 이 교수는 육아정책 분야를 담당했다.



‘내일’은 ‘정치인 안철수’의 활동을 정책적으로 뒷받침하는 구실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안 의원의 캐치프레이즈인 ‘새 정치’를 구체화할 분야별 구조개혁 의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생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