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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상륙 작전..학도병...ㅠ.ㅠ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07 11:03:50
추천수 8
조회수   1,426

제목

장사 상륙 작전..학도병...ㅠ.ㅠ

글쓴이

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내용
한국의 유산 프로에서 처음 알았습니다.

인천 상륙 작전을 성공하기 위해 양동 작전으로

문산호에 학도병 722명을 태워서 장사 상륙 작전을 펼쳤다는 사실을.....



자네들이 목숨걸고 지켜내야 조국이 살 수 있다라는 말과

미숫가루 한 봉지와 소총 한자루를 쥐어 주고,

배에 태워 장산으로 보냈답니다.



북한군 퇴로를 막고 보급로를 끊어 ,인천 상륙 작전을 무사히 마치게 한

공을 세웠지만 사망자 139명에 부상 92명 나머진 행불,실종이라니,

사실상 부상 92명이 생존자인가 봅니다.



한참 피끓는 어린 청춘,요즘 고교생쯤 되는 청년들이,

무슨 죄가 있어 사지로 내몰렸는지,



몇몇 개인의 야욕에 희생 당하여,

어머니 얼굴이 제일로 보고 싶다면서 죽어 갔다는 학도병들....



가슴이 먹먹 하네요.



아직도 지구 곳곳에 테러와 전쟁이 끊이지 않는 인간의 야만성이

횡행하고 있으니.....



인간 의식의 발전이 참으로 중요한 과제인 건 틀림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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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형 2013-06-07 11:15:23
답글

전쟁을 이기기 위한 전술로 이해가 가기는 하지만....<br />
정녕 이해할 수 있을까요?<br />

염일진 2013-06-07 11:16:09
답글

그러니...절대로 전쟁이 일어나면 안되죠...

이종근 2013-06-07 11:37:12
답글

머.. 그 당시로는 어쩔 수 없기도 하고 지금의 개념을 바로 적용하기도 어렵다고 할 지도 모르겠지만..<br />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게 학도병이죠.<br />
<br />
미성년은 보호의 대상이지 어떤 상황에서도 전장에 투입되서는 안되는게 맞는데..<br />
<br />
지금도 아프리카 내전이나 예전 구 유고 내전, 이라크전 등등.. 소년병이 일상화 되는..-+

최화삼 2013-06-07 12:18:33
답글

아무리 나라를 위한 의기로 뭉쳤다 해도 <br />
겨우 총이나 쏠 수 있는 나이어린 소년들이 잘 훈련되고 경험많은 정규군과 전투에서 <br />
어떤 상황에 처할지 군대에 다녀오신 분들이라면 바로 연상되겠지요.<br />
전쟁상황이라해도 훈련이 부족한 소년들을 사지로 내모는 것은 그 자체로 비극입니다. <br />
다시 전쟁이 나면 또 반복될 수 있는 상황이기도 하지요.<br />
정말 이 땅에 다시 전쟁이 나서는 안되고 그래서 화

황준승 2013-06-07 12:36:08
답글

정규군의 손실을 줄이려고 총알받이로 학도병을 내세운 건가 보네요<br />
감수성 예민한 학생들을 감동적인 연설로 현혹해서 내몰았을 것 같네요<br />
막상 전투현장을 맞닥뜨리고서야 정신이 번쩍 들면서 뒤늦은 후회를 하면서 학살 당했을 것 같습니다

김정덕 2013-06-07 12:53:23
답글

처들어 온놈이 죽일놈이지요....왜내려와서...

이종호 2013-06-07 13:43:41
답글

그 학도병들이 있어 지금의 우리가 있는 것인데 썩어빠진 정권나부랭이들은 과연 그들과 그들의 후손들에게<br />
무엇을 해주고 있는지? 되묻고 싶습니다.<br />
<br />
만주벌판에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목숨바친 독립군의 후손들이 조국이란 나라에 들어왔다가 다시 타국으로<br />
가버리는 현실에서.....<br />
<br />
여의도 청동대가리 아래에 있는 것들을 죄다 폭사시켜 버리고 싶을 뿐입니다....

염일진 2013-06-07 14:08:16
답글

불쌍한 학도병의 명복을 빌고 싶습니다...ㅠ.ㅠ

고성규 2013-06-07 14:11:49
답글

제가 나온 고등학교 선배들도 학도병으로 낙동강 전투에 참전(이라 쓰고 징집이라 읽습니다.)했었는데 거의 다 전사하신 걸로 들었습니다. <br />
<br />

henry8585@yahoo.co.kr 2013-06-07 14:23:45
답글

어제 티비에 다부동 전투 기념비에 나오신 어르신 말씀 소년병과 학도병...<br />
<br />
소년병은 학생인데 군번이 있는분이고 학도병은 학생이지만 군번이 없는 분이라고 말씀하셧어요.<br />
<br />
어제 오후 KBS1 (포화 속으로) 라는 영화 잘 보았습니다...

김태경 2013-06-07 14:41:07
답글

전쟁이라는 거 자체가 권력을 가지고 있는 저 위에 쓰레기들의 놀음인데.. 정말 멋모르는 &#51211;음만 쓰러져 가네요

윤계후 2013-06-07 14:41:08
답글

참고로 장사상륙작전은 저의 부친이 당시 학도병으로 그 상륙작전 함선에 직접 탔었습니다. 34년생이신데 당시 중학교 3학년때 학도병으로 자원하였는데 아마 지원한 학도병중 아마 가장 어렸을거라 하십니다. 한달 훈련받고 참가한 작전이 바로 장사상륙작전이었다고 합니다. 입대 동기는 애국심은 아니었고 할아버지가 워낙 엄격하고 무서워 지원 했다고 합니다. 나이가 너무 어려 처음에 거절 당했는데, 키가 큰 편이라 그냥 눈감고 입대시켜 주더랍니다.<br /

염일진 2013-06-07 14:47:06
답글

윤계후님..그런 사연이 있군요..감사합니다.

최병도 2013-06-07 16:28:32
답글

윤계후님 아버님, 대단하셨군요. 어제 현충일이다 보니 해군 복무할 때 순직한 고참 생각에 하루 종일 우울했습니다. 저녁에 한 잔 마시고 인터넷 현충원에 참배 할때는 눈물도 찔끔 나더군요. 꽃다운 나이에 피어 보지도 못하고 생을 마감 한 그 고참의 인생은 누가 보상해 주어야 할까요? 국가라는 이름으로 자행되는 이 엄청난 폭력이 두렵습니다.

이종호 2013-06-07 16:48:16
답글

윤계후님의 아버님과 같으신 분들이 계셨기에 저희들이 태어나고 이 땅에서 숨쉬고 살고 있는겁니다.<br />
감사합니다..

윤계후 2013-06-07 17:12:34
답글

국가간의 전쟁은 그나마 핑게거리나 있지만 동족끼리의 전쟁은 당시 세대들은 철저히 비난과 비판을 받아야 한다고 봅니다. 국민에 대한 최악의 가학 및 동족 자해행위입니다. 아버지 말로는 국가를 위하여 소중한 목숨을 받쳤더라도 그 죽음의 의미는 산사람을 위한 것이지 죽은자에게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br />
전쟁은 대규모 살인행위의 수단일뿐입니다.

김학순 2013-06-08 09:39:52
답글

계후님 아버님....참 놀랍군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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