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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고 느긋해져야 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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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9:38: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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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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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고 느긋해져야 되는데...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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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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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게 참 어렵네요.
횡단보도에 파란불 들어와서 건너고 있는데 엑셀을 밟아 건너가는 사람을 스치듯이 지나가는 운전자.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내려 이동하지 않고 두리번거리는 사람.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떡하니 서서 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사람.
지하철 개찰구 앞에 서서 한참 동안 교통카드 찾는 사람. 뒤에 사람이 밀리거나 말거나...
사람 많이 서있는데 자리 한번 잡아 보겠다고 먼저 선 사람 앞에 어깨 밀며 들어오는 사람.
수많은 사람이 한번에 몰려가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손으로 등을 미는 사람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가다 서로 마주칠 때 우산을 위로 더 들거나 옆으로 피하지 않고 얼굴에 우산살을 들이미는 사람.
우산을 접을 때 뒤에 사람이 있건 없건 뒤로 빗물을 터는 사람.
버스나 지하철에서 비에 젖은 우산을 접지 않고 펼쳐들어 다른 사람 옷을 젖게 하는 사람 등등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불쾌해지는데 다른 분들을 살펴보면 무표정하거나 무덤덤하더군요. 저만 까칠한거죠.
마음수양에 좀 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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