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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고 느긋해져야 되는데...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6-07 09:38:01
추천수 7
조회수   1,341

제목

나이가 들수록 관대해지고 느긋해져야 되는데...

글쓴이

이병일 [가입일자 : 2003-09-26]
내용
전 그게 참 어렵네요.



횡단보도에 파란불 들어와서 건너고 있는데 엑셀을 밟아 건너가는 사람을 스치듯이 지나가는 운전자.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내려 이동하지 않고 두리번거리는 사람.

지하철이나 엘리베이터 문앞에서 떡하니 서서 내리기도 전에 밀고 들어오는 사람.

지하철 개찰구 앞에 서서 한참 동안 교통카드 찾는 사람. 뒤에 사람이 밀리거나 말거나...

사람 많이 서있는데 자리 한번 잡아 보겠다고 먼저 선 사람 앞에 어깨 밀며 들어오는 사람.

수많은 사람이 한번에 몰려가고 있는데 자꾸 뒤에서 손으로 등을 미는 사람

비오는 날 우산을 들고가다 서로 마주칠 때 우산을 위로 더 들거나 옆으로 피하지 않고 얼굴에 우산살을 들이미는 사람.

우산을 접을 때 뒤에 사람이 있건 없건 뒤로 빗물을 터는 사람.

버스나 지하철에서 비에 젖은 우산을 접지 않고 펼쳐들어 다른 사람 옷을 젖게 하는 사람 등등



이런 사람을 만나면 참 불쾌해지는데 다른 분들을 살펴보면 무표정하거나 무덤덤하더군요. 저만 까칠한거죠.



마음수양에 좀 더 노력을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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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2013-06-07 09:42:07
답글

2 bottle 1님이 아직까지는 젊다는 겁니다....ㅡ,.ㅜ^ <br />
그리고 아직 세파에 덜 더럽혀 졌다는 반증이기도 하구요....

이병일 2013-06-07 09:45:14
답글

ㄴ 어익후~ 삼센찌으르신 캄샤함미다...ㅠ.ㅠ 저를 젊게 봐 주시..... 아닛! 저 원래 젊은이자나욧!!!! (버럭)<br />
=3=3=3 (3은 꼭 세개만 해야 제맛입니다)

김승수 2013-06-07 09:48:50
답글

ㄴ2 bottle 1님, 3센티을쉰의 립섭스 뒤엔 반드시 갈취모드 순으로 메뉴얼이 셋팅됨. 주의하시3. ^^

이종호 2013-06-07 09:49:32
답글

↑ 요즘 절믄것(?)들은 추켜 주면 좋아한다니깐....ㅡ,.ㅜ^ 은제 철이 들려는지....쯔쯔쯔..ㅡ,.ㅜ^

이종호 2013-06-07 09:50:21
답글

튀어나온 콧귀녕이 증말 꼴보기 싫어 미티겠는 승수님...ㅡ,.ㅜ^ 자꾸 영업방해하지 마시기 바람돠...

이병일 2013-06-07 09:50:55
답글

ㄴ 지는 영원한 철부지... 아니 절므니로 살려함미다... ㅡ,.ㅡ;;;

김용율 2013-06-07 09:55:16
답글

동감입니다...저도 까칠해서 그런지, 관대하게 허허 웃어넘어가질 않더라고요<br />
무매너와 몰상식이 점점 더 심해지는 것 같아서 더 까칠해지고...<br />
좁은 나라에서 뒤엉켜 살지만, 좀 더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 졌으면 좋겠는데....

이숭우 2013-06-07 09:57:30
답글

요즘 세상이 사람이 사는게 아니고 지옥의 한 복판에 있는것 같습니다.<br />
대체 언제쯤이나 사람사는 세상에 살아 볼런지...<br />
<br />
<br />
부록 : 그냥 어떤 맛인지 궁금해서 -.-<br />
<br />
=3=3=3

염일진 2013-06-07 10:08:05
답글

공중 질서는 유치원에서 배우고,<br />
가정에서 잊어 버리고...부모들이 문제

김주항 2013-06-07 10:11:45
답글

저는 항상 관대 함뉘돠<br />
까칠 하면 맞을 까봐서....ㅎㅎ

henry8585@yahoo.co.kr 2013-06-07 10:12:05
답글

무듬듬함이 세상을 바꾸기 힘듭니다. 저도 병일님과 같은 생각 입니다. <br />
<br />
교통질서 잘 지키는 시람이 일등국가이고 일등 국민이며 그네들은 자부심을 가지고 살아 감니다.<br />
<br />
제가 다니는 미군부대 안에서도 자그마한 일에서도 질서를 지킵니다.<br />
<br />
제가 다니는 직장 대구(camp walker) 영내는 어느 네거리든지 신호등도 점멸등도 하나 없습니다.<br />
<br />
그러나

이종호 2013-06-07 10:23:39
답글

어제 mt도봉을 울 마님과 같이 올라가다 중턱에 산에서 버리지 말고 미리 밀어내기 한판이나 오폐수를 <br />
분리수거함으로써 고봉 등정시 무게를 줄이라고 하는 장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br />
<br />
하필이면 어제 내부수리중이라 이동식 두칸 밖에 없는 폐기물 처리장소에 인파가 인산인해를 이루어 줄서서<br />
기둘리고 있는데 낫살 쳐 드신 아줌니가 떡허니 경계석에 걸터 앉아 맛나게 담배를 피워 물고 있더군요.<br />

주세봉 2013-06-07 10:26:22
답글

그래서 신께서 나이먹으면 눈과 귀를 침침해지게 한건데 요샌 의술이 발달해서리~~

염일진 2013-06-07 10:26:45
답글

잘하셨습니다..종호님....곁에 마나님 계실 때 아니면 언제 큰소리 함 치시겠나요?<br />
<br />
나도 마눌이 옆에 없으면 끽소리 못합니다.

henry8585@yahoo.co.kr 2013-06-07 10:29:49
답글

종호 여르쉰~~~잘 참았어요. <br />
<br />
인내 3번만 맴속에 새기면 살인도 면한다고 하잖어요.<br />
<br />
저는 이제 잠을 자야 합니다.<br />
<br />
어젯밤8시에 직장들어가 12시간 근무하고 나왓어요.

김주항 2013-06-07 10:33:08
답글

↑↑ 젊다능걸 과시하능 야그인지<br />
기다리다 떵 쌀번했단 야그인지....~.~!!

이종호 2013-06-07 10:34:30
답글

뻘겅이파리를 뿌리채 뽑아 삶아버리구 싶은 주항을쉰....ㅡ,.ㅜ^<br />
<br />
후자 쪽에 더 무게를 싣고 싶슴돠....ㅠ,.ㅠ6 아주 노즐 밖으로 삐집고 밀려나오려고 해서 혼났었슴돠...

이주형 2013-06-07 10:52:48
답글

버젓이 자전거 출입금지표시 붙여진 보행자 전용 우레탄로를 자전거 타고 들어오는 노인들.<br />
<br />
한강고수부지 자전거/보행자 도로의 한가운데를 유유히 노닥거리며 걷는 무뇌자들.<br />
<br />
노란 신호등 들어오면 엑셀밟고 빨간 신호등으로 바뀌면 아슬아슬하게 보행자 쌩까고<br />
건널목 지나가는 운전자들. <br />
<br />
여름이면 새벽 1시 넘어서까지 아파트 단지내 놀이터에서 소리지르며 깔깔거리는

이병일 2013-06-07 11:19:43
답글

ㄴ ㄷㄷㄷ 후환이 두렵지 않으세효? @.@

이숭우 2013-06-07 11:38:12
답글

차라리 달리지 않았으면 하는 댓글 하나가 본글과 그에 딸린 댓글 모두를 가차없이 무력화 시켜 버리네요.<br />
<br />
농담이라고 한건지 진심인지???

최봉환 2013-06-07 13:20:56
답글

저도 몇가지 추가하자면..<br />
<br />
버스 뒷문에서 내리는 사람 뻔히 보면서 밀고 들어오는 인간들.<br />
<br />
4거리 횡단보도 건너려고 하는데 우회전 할려고 속도 안줄이고 돌진하는 인간들.<br />
<br />
사람 지나가는데 슬금슬금 후진하면서 차빼는 인간들.<br />
<br />
횡단보도 한가운데 버스로 가로막고서있는 대형차량 운전하는 인간들.<br />
<br />
4거리에서 꼬리물기해서 4거

이종호 2013-06-07 13:51:32
답글

연꽃잎을 죄다 뜯어버리고 싶은 숭우님^^ <br />
주형님이 쓴 댓글중 맨 마지막에 쓴 글은 그냥 웃자고 쓴겁니다....^^

이주형 2013-06-07 14:30:40
답글

제가 이래서 온라인상에서 댓글다는데 많이 주저합니다. <br />
단 을쉰 선생님의 갈취 자랑글 빼고입니다. ㅎㅎㅎㅎㅎㅎ

이종호 2013-06-07 14:42:03
답글

주형님^^ 저도 이 온라인이 직접 얼굴을 마주하면서 음성의 높낮이 얼굴표정 이런 것에 따라 같은 말 다른<br />
의사전달이 되는 오프라인과의 차이라는 것을 잘 알기 땜시 바로 알아차렸습니다...<br />
울 2 BOTTLE 1님은 저한테 하도 호되게 당해보고 직접 면전에서 봤기 때문에 금방 알아차렸는데<br />
숭우님은 지고지순하고 청순가련하고 순수 그자체라서 숭우님의 농담 댓글을 바로 알아차리지 못했던거 <br />
같습니다.<

이주형 2013-06-07 14:54:08
답글

맞습니다요 을쉰 선생님. 그리고 감사드리고요. <br />
제가 그나마 맘편히 들이댈수 있는 을쉰의 갈취 자랑글이 너무도 소중합니다. <br />
<br />
언제고 제가 을쉰의 소장품중 한개는 반드시 갈취하고 득템자랑글 함 올리겠습니다.

김일웅 2013-06-07 15:12:29
답글

나이 들 수록 잘 삐진다고 하시더군요...ㅎ

이숭우 2013-06-07 15:13:24
답글

아이고 ㅠㅠ<br />
<br />
미처 몰랐습니다.<br />
이주형님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이병일 2013-06-07 15:26:23
답글

ㄴ 컥! 진짜로 숭우님 그리 생각하셨단 말인가요? @.@<br />
<br />
전 숭우님 댓글이 이해가 되지 않아 누군가 저 안보는 사이에 이상한 댓글을 달고 지웠나 했습니다. ^^ ㅎㅎ

이종호 2013-06-07 15:29:06
답글

이 모든 원흉이 2 BOTTLE 1님이 저지른 원죄임돠...잉가나...ㅡ,ㅜ.^<br />
<br />
글구 뻘겅 담벼락을 페이로더로 밀어버리구 싶은 주형님...ㅡ,.ㅜ^ 1 &#51022;씀돠....난 블랙홀 그 자체임돠.<br />
<br />
일웅님^^ 무탈하시죠? 날도 추운데....ㅡ,.ㅜ^

전성일 2013-06-07 16:56:02
답글

해피엔딩 이어서 다행입니다..

백경훈 2013-06-07 18:27:10
답글

<br />
<br />
병일을쉰 이거이 바로 뇐네 고래심줄 같은 심뽀 아님니꽈효 ㅡ,.ㅡ;;<br />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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