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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양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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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09:17: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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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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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 양보...^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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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일진 [가입일자 : 2011-11-12]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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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버스를 타니 ,평소엔 빈 좌석이 드문드문 있더니,
오늘은 왠일인지 여중생들이 좌석을 다 차지하고 스맛폰에
열중하고 있네요.
아직 자리 양보받을 연세는 아니기에,
언감생심 그냥 서서 왔습니다.
오늘따라 도시락 가방이 꽤 무겁습니다.
김치도 가득 담고,추어탕도 끓여 식혀서 한 통 가득.....
그까이꺼 십분만 지나면 내릴터...
그보단 똑같은 교복차림으로 똑같이 스맛폰을 들여다 보는
학생들의 일률적인 모습이 흡사 만화의 한 컷같은
생경함이 느껴집니다.
얼마전 임신 칠개월에 배가 8개월처럼 부른 동료직원이
버스를 타고 출근하는데 ,
도중에 어린애를 데리고 새댁이 타더랍니다.
그러자 동료 바로 뒤의 아자씨가 ,동료에게 어깰르 툭툭 치면서
일어나 자리를 그 애엄마한테 양보하라고 하더랍니다.
벌쭘해서 일어나서 양보했지만,
두중에 내려서 다른 버스로 갈아 타고 싶은 충동을 애써 참았다는
일화입니다.
그 아자씨...자신이 일어나 양보하든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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