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뒷산에서 달리기를 합니다.
대략 왕복으로 한시간쯤 걸리는 거리를 달리는데
오르막길은 걷고 그 외에는 가볍게 뛰는데
오늘은 컨디션이 좋지않아 올라갈때는 약간 천천히 올라갔고
내려올때는 컨디션이 회복되어 조금 빠르게 뛰어내려오다가
그만 나무뿌리에 발끝이 걸려서 애들같이 앞으로 철푸덕 넘어졌습니다. ㅠㅠ
다행히 산길이라 별다른 상처는 없지만 땀에 젖은 옷이 흙범벅이 됐다는...
집사람에게 넘어졌으면 "아빠어디가?"에서 민율이같이 "올챙이 한마리~~"
노래라도 부르지 그랬냐는 소리를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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