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고민의 내면에는 높은 클래스의 차를 타고 싶다는 본심이 있는걸겁니다.<br />
그런데 가격이 부담되니 바로 아래등급의 풀옵션이면 가겨도 비슷하다는 것으로<br />
스스로 자기 합리화를 시작하게 되는 것이겠지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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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초에 말리부 풀옵과 깡통의 비교가 아니라<br />
급이 다른 차끼리의 옵션 여부의 비교는 대부분 이런 심리가 은연중에 반영된거라 봐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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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알페온 구입하는게 후회가
편의성을 중요시하면 말리부 풀옵션이 낫겠고, 차의 급과 주행성능 같은 걸 중시하면 알페온이겠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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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라면 알페온 기본형으로 사서 나에게 필요한 옵션들을 동호회 통해서 알아보고 따로 달겁니다 <br />
올란도 같은 경우 동호회에서 정보 얻어서 순정 오토라이트도 부품 2-3만원어치 사서 달기도 하거든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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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쓰는 옵션보다는 늘 몸으로 느끼는 승차감이 당연히 우선입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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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는 왜 가끔 쓰는 옵션에 열광들 하시는지 이해가 어렵내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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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뷰 김기태 기자도 자동차 회사 돈 벌어 주는 풀옵션 차량보다 윗급의 저사양 차량을 추천하더군요.
알페온이면 3.0으로 가셔야 달리시는데 스트레스 없습니다.<br />
말리부 2.4면 gen2 미션이고 해서 달리는데 크게 무리가 없다고 합니다.<br />
저는 말리부 2.0 오너로 맵핑하고서는 달리는 스트레스가 사라졌습니다.<br />
쉐보레의 말많은 꿈틈과 미션슬립.. 그거 상당한 스트레스입니다.<br />
아무리 튼튼함이 있다 하더라도 스트레스는 스트레스죠.<br />
말리부 2.4가 알페온보다 더 좋은거는 트렁크가 일단 더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