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TG 이제 46,000됐는데 얼마전부터 노면상태 안 좋은 길 20~30k로 가면서 차체가 좌우로 흔들리면 덜그럭거리는 잡소리가 나기 시작하더군요. 퍼런손 가니까 잡소리 나는건 인정하는데, 어느 부품을 갈아야할지 잘 몰라서 그냥 왔습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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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부턴 현기차 말고 다른차 타야겠어요. 전에타던 SM5는 12만 넘어가니까 조금씩 소음(그것도 잘 귀기울여야 들리는) 및 진동이 생겼는데, TG는 아직 5만도 안됐는데 이러니..
혹시 제가 일본차 구입을 정말 고려한다면 일본이라는 국가가 구입에 영향을 주진않을꺼에요.. 단 그룹 이나 네트웍은 영향을 줄겁니다.. 예를들어 극우 기업이라는 말이 있다면(실제로 렉서스가 그렇다는 말이 있긴하더군요) 극우에 포함된 네트웍이라는 점이 구입에 영향을 주게될거에요 저도 좀더 자세히 알아보고자 노력하겠죠 ^^;
전 2001년 산타페 구매해서 10년 18만km타는 동안 소모품(정비비)외에는 고장나서 수리한적이 없습니다.<br />
이후 1년반 2만km타는동안 고장나서 약 200만원정도 수리비 들었네요.<br />
지금 차 컨디션 아주 좋습니다.<br />
물렁한 하체와 굼뜬 악셀, 마치 기차가 미끄러지는 듯한 브레이크등은 매우 아쉬운 부분입니다만 신차때와 동일한 퍼포먼스를 12년간 유지해주고 있으니... ㅠ,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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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5
홍상용을쉰 말씀에 진리가 있네요.... 맞아요 유지비 수리비 징글징글해요.. 그리고 bmw의 경우는 8만킬로 넘어가면서부터 엔진누유 이건 뭐 단골손님이더군요... 어느정도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지향하는 만큼 부품들이 닳기도 빨리 닳고 고장날 공산도 큰거 같아요.. 결국 성능좋은 독일차는 관리를 잘하는 즉 투자를 꾸준히 하는 오너와 만났을때 그게 유지되는거 같아요...<br />
제차도 9만킬로때 오일 누유되서 수리비 대박나왔더랬죠 ㅠㅠㅠㅠ
일본 물건 품질면에서 대체로 우리나라보단 좋겠죠...<br />
근데 그 차이가 근소한 거라면 굳이 일본차 살 필요 있을까 의문은 드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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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욕 하면서 일제 쓰고...미국 욕하면서 미제 쓰고, 미국유학가고....<br />
삼성 욕하면서 삼성 입사하고 싶고...<br />
참 아이러니 한 세상이네요...
두어달 간격으로 도요타 IS460을 2~3번 타 봤는데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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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람한 덩치에 무게도 엄청 나가는 놈이 꽤 스마트하게 치고 나가는게 일품이더군요.<br />
더 놀라운것은 RPM의 변화가 극히 적다는 것이었습니다.<br />
1,700~2,200대의 RPM에서 그 정도의 파워나 스피드를 낼 줄은 몰랐는데,<br />
암튼 기술력도 기술력이지만, 덩치 큰 놈치고 운전하기가 어찌나 편하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