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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소음과 사건들 그리고 나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31 12:31:30
추천수 1
조회수   1,340

제목

층간 소음과 사건들 그리고 나

글쓴이

변원철 [가입일자 : 2012-03-08]
내용
별신경안쓰고 잘 살다가 요즘 하도 층간소음하니까 일부러 귀 귀울여 듣고있는 나를 봅니다

그랫더니 전에 안들리던 소리가 납니다 쿵쿵쿵 저음과 대화하는 중음과 아줌마들의 고음이 그리고 배음이라하나요?(무식해서리...) 화장실 물내리는 소리 못박는 소리 TV걸구룹 노랫소리 기타등등

오디오 청음다니다가 귀귀울이는것과 비슷해서 혼자 웃엇읍니다 --;;

괴로움을 토로하시는분이 많은데 이런글 올려서 짜증나시는분도 있겟네요

한번식 방송에 폭행과 칼부림이니 살인 이런 섬뜩한 일들을보면 몹시 무섭고

어떤 내용은 아랬집사람이 윗집사람 얼굴도 잘모르는 가운데 어느날 갑자기 칼들고와서 사단이 나는 의외로 잘 해결할수도 있는일을 혼자 죽일넘 살릴놈하다가 큰일이난다는 기사를 읽고는 요즘 이웃과 대화없이 사는 개인주의 병폐인것 같기도 합니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윗집 옆집과 별로 대화가 없다는... --;;

별로 잘지어진 아파트는 아닌것 같은데 여기에 글쓰시는 분들같지는 않은 내가 복인가 싶지만 일부러 들을려고 하니 나지않던 소리가 나길레 점심먹고 커피한잔하며 헛소리 한번해봅니다 무엇보다 일단은 대화가 약인거 같읍니다 즐오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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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욱동 2013-05-31 12:35:27
답글

제 윗집도 애들이 어려서 소음이 장난이 아닙니다.<br />
새벽1시 까지...ㅠㅠ 애들이 밤잠이 없나봐요.<br />
그래서 쵸콜렛 몇개 사들고 올라가서 좋게 이야기하니, 다음날 감귤 한박스가 내려오더군요.<br />
물론 소음도 많이 줄었어요.<br />
애들이니 그려러니하고 들어줍니다.<br />

최병석 2013-05-31 12:36:08
답글

작은 소리야 저도 무시할 정도지만 밤 12시 넘어서 뒷꿈치로 성인이 찍어대면 짜증나지요.

이재진 2013-05-31 12:45:54
답글

저희 윗집은 애들이 이제 중학생이고 남자애가 유치원 다니는가 하는데 9시전까지는 쿵쾅쿵쾅입니다. 어쩌다 집에 있어보면 생난리도 아니죠..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만, 어쩌다 11-12까지 그러면 한마디씩 합니다.<br />
그리고 왠만한 소음은 신경 안 씁니다.

성덕호 2013-05-31 12:54:31
답글

1층 이라 아랫집 신경쓸일이 없어 좋아요

김동철 2013-05-31 13:06:38
답글

아래층 신경쓰여 1층 삽니다. 그냥 마음이 편해요.

최성용 2013-05-31 14:00:42
답글

우회적으로 부드럽게 글 잘쓰셨네요.<br />
인품이 느껴집니다.<br />
<br />
당연히 아파트 생활하면서 <br />
악의적이거나 고의적이지 않은 생활소음은 감수해야 하는 거 아닌가요?<br />
<br />
<br />
우리 아파트는 연식이 있고 거실이 넓어서 윗층에서 쿵쿵 걸으면 상젤리에가 흔들흔들할 정도라도<br />
그렇거니하고 삽니다. <br />
<br />

이석주 2013-05-31 14:09:00
답글

자꾸 집착하다보면 생활소음은 더 커지는 법이쥬.<br />
기본에티켓을 버리고 사는 인간이하의 것들두 있지만유.<br />
음악듣기 불편한 계절이 오고 있어유.

도영 2013-05-31 14:16:50
답글

아이를 볼 때마다 1층에 사는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박영효 2013-05-31 14:27:45
답글

일상적인 아파트 소음은 어디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어번 밤1시정도 청소하는건 그냥 애교로 봐줍니다. <br />
<br />
그런데 정말 심각하게 소음 유발하는 분들이 아주 가끔 있습니다. <br />
<br />
지금 심하지 않은 곳에서 사는걸 행복하게 느끼고 감사하게 전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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