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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처럼 돌고 도는게 인생이란 것 을 깨달은 거지요..<br />
ㅡ,.ㅡ;;<br />

팽이 도는게 이상하면......<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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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를 멈추던지.. 팽이를 맘에 맞게 속도를 가감해서 돌리셔야쥬 ㅠ,.ㅠ~~~<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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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픈 아를 울린데유 ㅠㅠ

애들이 아프고 나면 생각이 커진다고 합니다.<br />
아마 그래서 그럴겁니다. 극히 정상입니다.

아파보니 부모가 나를 대하는 태도가 다르다는 걸 간파한 것이겠죠 <br />
열 떨어지고 컨디션 나아져도 병이 완전히 낫기 전에는 괜히 짜증내고 응석부리고 싶어지죠 <br />
제가 그랬거든요 <br />
근데 저는 아프고 나서 생각이 커지진 않았던 것 같습니다. 큰병으로 고생은 해보지 않았지만요

장규님 지가 평소에 가지고 놀던 팽이를 지가 돌리다가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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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가 컨디션 안좋으니 그게 이상하다고 우는데 어쩌라구욧!!!<br />

쥐어박고 싶을때 쥐어박아보니 ;;; 쌍방간에 좋을게 없더군요. 대신 소리를 크게하여 윽박지릅니다;;;<br />
이 얼마나 인간적인 훈육법입니까! 너무 참으면 병됩니다.;;;

팽이 돌린 아빠가 잘 몬했네.. ㅡ.ㅡ;;<br />

팽이가 잘못했네요.<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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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 때려주세요..

ㄴ 그래야 팽이가 정신 차리지요.

제가 아는 4살짜리 아이 엄마는 물건 줄 때 왼손 아니고 오른손으로 줬다고 난리를 쳤다고 참 어려운 4살이라고 하더라구요... 저희 집의 4살 짜리는 이제 그 수준은 좀 나아지고 있습니다....

저희 애도 4살인데.. 귀여워요. 쪼그만한게 머리쓰는거 보면... 참.. 어른들도 저희들 보면서 그랬겠죠

아이가 말을 하기 시작한 때부터 말로는 못 이깁니다.

그렇죠. 아프면 바로 갑이 되어버리죠. 애들은 정말 재미있어요. 상대방이 자기한테 어떤 마음이고 어떤 기분인지를 귀신같이 알아냅니다.<br />
엄마한테 두들겨맞고 서럽고 울고 있는 조카를 안고 달랜다고 뭐 사줄까? 했더니 뭐가 필요한지 바로 줄줄 대는군요.

저희 32개월 아가가 올레 VOD로 유아 애니메이션 구름빵 보는데, 단편으로 여러편이 있습니다. <br />
하나 끝나면 다음꺼 이어져서 또 나오죠. <br />
'이거까지만 보고 TV 끄는거다" 엄마가 얘기했는데 <br />
그편 끝나고 엔딩노래 나올때 그냥 일어나서 걸어가다가 갑자기 넘어집니다. <br />
그리고 울음이 터졌고 엄마가 와서 달래줍니다. <br />
울음은 다음편 오프닝 노래 끝나고 본편 들어갈때 멈췄고 자연스럽게

태훈님 아이 나중에 큰 인물 되겟습니다.. ㅜㅜ<br />
가서 한대 쥐어 박아주고 싶은데 안되겟지요? ㅋㅋ<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