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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서 산다는 건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30 23:24:56
추천수 2
조회수   2,343

제목

아파트에서 산다는 건

글쓴이

정철윤 [가입일자 : 2000-12-21]
내용
층간소음을 피해 세번째 이사왔는데 윗층에 4살,2살짜리 남자애가 삽니다.

맞벌이 부부인것 같은데 밤 9시쯤 들어오면 애들이 미친듯이 뜁니다. 아니 미쳤습니다. 12시가 다되도록 그러고 있으니 나름 이해(낮에는 없으므로)를 할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첫번째 경비실 경고, 두번째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아주머니에게 시끄럽다고 말했는데도 여전해 오늘은 윗집대문에 최대한 예의를 갖춰 조용히 해달라고 A4용지에 써서 붙였습니다. 그러니 지금은 일단 조용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귀찮더라도 층간소음조정위원횐가 뮈시기 신청하려고 합니다. 애들이 무쑨 죄가 있나 싶지만 아랫층사람도 일단 살아야 되지않겠습니까?



아파트에서 산다는건 자기집이라도 마음대로 할수 없는게 너무 많습니다. 담배를 피우는것,피아노치는것,개 키우것 어느것 하나 이웃에 피해를 안주는 게 없습니다. 특히 요즘은 나가수 영향인지 괴성을 지르는 사람이 있더군요.



제글을 읽는 회원님만이라도 알게모르게 이웃에 피해를 주고 있는게 없는지 한번쯤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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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원 2013-05-30 23:26:59
답글

아무리 이야기해도 안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재범 2013-05-30 23:38:30
답글

한동안 강화마루 까는게 유행이여서 그런지...이거 깔린집 층간소음은.뛰는 소리뿐 아니라..바닥과 접촉되는<br />
모든 음들이 울리듯이 아래층에 전달되서..사람 돌게 만듭니다..위층에서 별로 인식 못하는 소리도 아랫층엔 오히려 크게 들립니다..보통 조심하지 않으면 안되지요..

박종열 2013-05-30 23:40:21
답글

위층에서 좀 떠드는 건 참겠는데..... 1층인데.... 주방 창 밖에 보면 쓰레기통(재떨이)이 있어서 그런지 저희동의 사람들은 전부 거기서 담배를 피러 나오는데.... 창문 닫고 있어도 담배연기가 들어오네요. 미치겠네요. 들어가가가도 거기 서서 담배피우고 들어가고...

tom0360@naver.com 2013-05-30 23:55:30
답글

다음달에 태어나서 처음 아파트로 이사 가는데 벌써 부터 겁나내요.......ㅠㅠ

성덕호 2013-05-31 00:00:14
답글

일단 1층이라서 아래집 고민없이 아들하고 신나게 뛰어놉니다.<br />
<br />
가금 오됴질하면 윗층에서 쿵쿵되더군요....볼륨줄입니다. ㅎㅎ

권민수 2013-05-31 00:04:09
답글

아파트를 제대로 짓지않은 건설사들 또 그것들을 규제하지 않고 방치한 정부의 잘못이지요<br />

정철윤 2013-05-31 00:07:46
답글

강화마루 맞습니다. 진짜 바닥과 접촉하는 소리 더 울리는듯 합니다.

박인호 2013-05-31 00:10:50
답글

층간소음 피해서 3번이나 이사하실 정도면..최상층이 최고 옵션 아닌가요?

황준승 2013-05-31 00:12:43
답글

일본 아파트들은 우리보다 더 잘 울린다네요.<br />
그래도 워낙에 조심하는 사람들이라서 별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br />
<br />
근데 밤12시까지 애들 잠 안재우는 부모들은 대체 어떤 인간들이죠?<br />
그런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대개 한다는 소리가, 우리애들은 밤에 도통 잠을 안자요.. 하고 말하죠<br />
알고보면 부모가 애들 잠 재울 생각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br />
불 끄고 어른들도 자리에 누우면 애들이 안

정철윤 2013-05-31 00:19:21
답글

여기로 이사오기전 최상층 제일 구석진곳으로 이사와서 층간소음은 이제 해결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개뿔 개 짖는 소리로 하루도 바람잘 날 없었습니다. 주인이 없을때만 짖는데 윗층 아랫층 무지 싸웠는데도 전혀 개선이 안되더군요.

정철윤 2013-05-31 00:29:50
답글

저도 도대체 어떤 대단한분이 살길래 궁금해 등본을 떼보니 시세가 4억이 조금 넘는데 융자가 하나도 없더군요. 나이는 불과 79년생이네요 쩝 <br />
저는 어쩔 수 없이 아파트에서 살아야 할 형편이라 이러고 있지만 매일 인터넷에서 전원주택 검색하는 낙으로 삽니다.

최원길 2013-05-31 09:11:22
답글

자기 자식 귀엽다고.. 기 죽을까봐.. 기본 예절 교육을 안하시는 분들이 많지요... 아파트에서 마구 뛰어 다니는 애들.. 식당 가서도 마구 뛰어 다닙니다.. 애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 부모가 문제지요..

박인정 2013-05-31 09:28:41
답글

의외로 소리에 예민 하신분들이 많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애들이 천정이 부셔질 정도로 뛰는건 아닐텐테<br />
저희 윗층 애들 4살,6살 남자 애들 하루종일 뛰고 노는데 쿵쿵 소리가 거슬리지는 않던데<br />
제가 너무 둔한건가요?

박호균 2013-05-31 09:52:06
답글

1층 거주하시는 분들도 아이들 보행에 신경쓰셔야합니다. 집에서 어느정도 조절하지 못한 아이들은 집이 아닌 곳에서도 자유롭게 행동합니다. 다른 집에 가도, 식당에 가도 집처럼 층간소음에 생각없이 뛰어다닙니다. 손님으로 오는 사람들의 행동에 아랫층 미안해서 방문이 부담스러운 가족이 있습니다. <br />
그리고 저도 아파트에 사는데, 13층인데 소음이 없습니다. 계단식이며 1호입니다.<br />
안방이 벽과 접하는데 아무 소음이 없습니다. 가장

windouz@korea.com 2013-05-31 09:57:43
답글

저는 일때문에 잠시 살아본적 있는데<br />
아이들 뛰고 그런건 뭐 적응이 되는데<br />
<br />
밤새 이상한 소리가 주기적으로 들리니까<br />
그거 참 사람 미치겠더라구요..

정철윤 2013-05-31 11:03:28
답글

소음에 민감하다면 더 이상 할말은 없음니다만 최소한 윗집에서 아랫집에서 자기 애들때문에 피해를 보고있으니 좀 조심하자는 분위기만 감지할 수 있으면 참겠습니다. 제가 무리한 요구일까요?

주상기 2013-05-31 11:56:22
답글

90년대 지은 아파트들은 바닷모래를 썼느니 뭐니 등등 뉴스에 많이 나왔었죠. 그런데 신기한 것은 그 당시 지었던 아파트들이 2000년대 이후 지은 아파트보다 층간 벽두께가 더 두껍든지 했나봅니다. 분당사는 동생 집에 가보면 발자국 소리가 잘 안들리고 들리더라도 약하게 전달되더군요.<br />
<br />
반면에 지금 제가 살고있는 아파트는 2006년인가에 지어진 아파트인데 신경쓰고 걷지 않으면 바닥울림이 장난 아닙니다. 윗층 발걸음 소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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