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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잡는 국민이 원하면... 이런 말 하는 분보다
올바른 역사인식과 명확하고 예리한 현실정치에 대한 소신이 있는 이런분이
나중에 대통령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길가는 나그네가 잠시 쉬어 읇조리다 갑니다.
인상적인 문구네요.
"공직자, 지휘자로서 훈련받는 과정이다. 일반 직장생활과는 확실히 다르다. 나를 지지했거나 반대한 이들 모두의 대표자로서 가치와 신념을 행정에 반영시키려 한다. 스스로 고민한 것이 매일 서류를 결재하면서 도지사로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의식보다는 210만명의 도민 모두에게 결재받고 올린다는 심정으로 살핀다. 도민들은 추상적이긴 하나 확실한 실체다. 그분들이 그 기안에 사인을 해줄까, 안 해줄까를 먼저 고민한다. 그러면 내 마음 속의 추상적 실체인 도민들과 내 역사인식이 자꾸자꾸 자리잡고 실체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