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오늘은 국경일. 류현진의 날.

미국놈들 아마 류뚱이 한국에서는 10승 간신히 넘기는 투수인줄 알면 놀라 자빠질 겁니다.. ㅎㅎㅎ

커쇼도 한화오면 10승 하기 어려울겁니다.

그렇다면 한화를 수출해야 하나요?

커쇼도 한화오면 10승 하기 어려울겁니다ver.2

9회 2사이후 응원단의 반응에 감동 먹었습니다.

헉...오늘 했나요?

커쇼가 한화 온다면 지명타자는 그 경기는 안 써야죠..

마지막 시즌에는 9승했죠. 10승 투수도 아닙니다.<br />
100개는 던져야 몸이 풀리나 봐요. 8회 이후에 95마일이라니.

<br />
뭐 이런 선수가 다 있어요??<br />
메이저리그 첫 해, 것도 분위기 제대로 넘쳐나는 앙숙 대결, 이걸 완봉으로 접네요.<br />
<br />
햐~ 대단한 현지니.

장하내요...시즌도 하기전에 별의별 말들 참 많았는데 대단합니다.

자 증명됐습니다. <br />
<br />
MLB에서 기량은 충분하나 소심하거나 잘 흥분하는 멘탈이 문제인 선수는... <br />
한화에서 1년만 뛰게하면 많이 좋아질겁니다. <br />
<br />
그리고 원래 MLB 경기는 9회에 1아웃 남으면 관중들 다 기립하는 것 같던데요? ^^ <br />
물론 오늘은 잘 던졌다는 의미도 있었겠지만요.

현진이 담배 피는 거 보고 뭐라 하면 안될 듯...ㅎㄷㄷ

ㄴ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이제 담배피려고 하지 않을까 싶기도... 쩝~

박찬호가 한화에서 몇년 뛰다 MLB 갔으면 사이영상 받았을겁니다.

윤석민도 한화에서 트레이닝좀 몇년하고 MLB 에 진출했으면 합니다.

타선 지원 없으면 모든 경기장이 투수들의 무덤이죠.

류현진 선수 자체가 워낙 걸출한 거지요. 한화 때문에 멘탈이 좋아진 건 아니고요.<br />
유창식이라는 개먹튀 보시면 압니다. -_-;;<br />
<br />
짭... <br />
류현진 이기는 건 예전 박사장 보는 것처럼 기쁘고 즐거운데, 끝나고 나면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한화...<br />
ㅜ.ㅜ

송창식이 날로 좋아지고 있슴돠.<br />
어제경기도 감동먹었슴돠.<br />
글구 현진이는 인간이 아니고 몬스터 맞슴돠.

일단 한화에 감사 합니다..

오늘 경기는 류현진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류현진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꾸준하다...가 아닐까요? 나이에 어울리지않는 꾸준한 피칭..

김인식이 말하길 한화에선 저런 직구를 던진적이 없다고 하네요. 당시엔 잘 나와야 151키로인데 오늘은 막판까지 154에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에 완벽 제구까지....특별히 컨디션이 좋은 날이거나 열심히 해서 진화한 것으로 봐야죠. 다음 경기에서 확실해 지겠군요.<br />
김성근은 경기전에 이미박찬호 보다 위라고 인터뷰 했는데 선견은 정말이지 최고인것 같습니다.

참 꾸준하지요... 기복이 없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류현지보다 기복이 없을려면 사람도 아니고 괴물도 아니고 그냥 로보트지요..

한화에서 멘탈을 강화시켰다는 건 우스개 소리라는거 다들 알고 있겠죠<br />
메이져리그 가서 체계적인 관리를 받는건지 스테미너도 좋은것 같네요

진짜 9회초 다저스팬들 반응은 참 감동이더군요<br />
응원 문화가 우리랑 다르지만, 오늘 보여준 메이저리그팬들의 응원모습은 정말 멋지더라구요~

류현진은 국내에 있을 때도 가끔씩 저렇게 파워피처로 변신을 하곤 했죠.<br />
본인 말대로 계속 저런 직구를 던질 수 있다면 사이영상도 가능하겠네요.

그래도 박찬호 140구에 94마일 라이질패스트볼 꽂아 넣으면서 완투승하던때가<br />
떠오릅니다 컨트롤이 좀 안

리그 정상급 삼진머신이었습니다<br />
그땐 삼진이 더 좋았습니다 지금은 마춰잡는게 물론 더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