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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값은 이해가 되는데... <br />
약값은 너무 이상한거 같아요..아픈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한건지... <br />
요즘 서민들이 병원가는돈 ,약값을 ,줄인다고 하더군요

책값 내린다고 안 보든 사람이 더 보는것도 어닙니다.

책은 여러가지 특수성이.있습니다. 부가세가 없고 단일 상품이 독점 품폭이라는 것. 이문열 삼국지는 여러 군데서 공급되는 것이 아님. 이게 농산품이랑 틀림. 도서정가제 이유엔 사상의 다양성 보장. 중소 서점. 출판사 보호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시장이 만능이면 걍 돈되는것만 살아남느다는.

책값이 비싼건 사실입니다. 애들이 고등학교때 독후감 쓰려고 교양 추천도서 몇권사니까 <br />
10만원이 훌쩍 넘더군요.<br />
돈없는 사람들은 도서실에서 빌리려 해도 모두 같은 숙제를 하기 때문에 하늘에 별따기 라고 하더군요.<br />
일본과 책값이 거의 같습니다. 반값만 하면 좋겠는데....

책값의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종이질일 것입니다.<br />
한학기 보고 버리는 자습서 참고서에 그런 비싼 종이를 사용해야하는지.<br />
표지는 또 어떻고 말입니다..<br />
어쩔수 없는 구매해야하는 중고증학생용 수험서 가격 보면 입이 떡 벌어집니다..<br />

명분은 지식산업 보호차원입니다. 정가 규제 없으면 유통구조상 출판사가 견디기 힘듭니다. 국내 도서 유통구조가 거의 독점 구조라서 웬만한 출판사 가지고 놉니다. 규제 풀면 책다운 책 못만듭니다. 팔 수가 없습니다. 제가 출판사 25년 근무하다 퇴직.

종이값은 실상 그렇게 많은 비용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대량 출판에선 실상 인쇄와 관련된 재료비는 큰 비용이 안됩니다. 책값의 주 요인은 컨텐츠 개발비와 유통비용입니다.<br />

제가 어제 다른일때문에 바빠서 로그인을 못했네요...죄송...<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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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호삼님, 뜬금없이 약값얘기는 왜.. 사실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약'의 경우 작년초 평균 20%정도 가격이 인하되었습니다. 약값이 더 싸졌구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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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부에서 강제로 전문약의 가격을 인하하다보니까 제약회사 입장에서 수익을 보전하기 위해서 처방전이 필요없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약'의 가격을 반대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