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 토론을 가만히 보고 있으니,
토론이란 참 어려운거구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내가 지니고 있는 언어에 대한 개념과 상대방의 개념이
조금씩 다르니까,
내가 이 말하면 상대방은 나의 의도와는 조금 다르게
받아 들여 ,해석하여,
나의 의도와는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나도 조금 다른 개념으로 받아 들여, 상대방과 다른 의견을 제시하고....
이렇게 평행선을 그으며 결론이 쉽사리 나지 않겠네요.
사람마다 살아오면서 겪은 경험이 다르니,
언어에 대한 개념이 똑같을 수는 없기에,
이런 현상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것이겠습니다.
예를 들면 "신"이란 언어에 대한 개념만큼
사람마다,다른 경우도 흔치 않을 거고요,
죽음,삶,명상,사랑...등등.
그 외에도 많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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