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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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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7 11:29: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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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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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당하니까... 어이가 없네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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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창국 [가입일자 : 2000-10-14]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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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이야기 입니다...
오늘 오전에 일이 있어 차를 가지고 이동했읍니다...
동네 길이라... 속도를 많이 낼 수 없습니다...
좌합류 삼거리 같은 동네길입니다...(국민은행 난곡지점)
물론 신호등과 차선을 잘 그려져 있습니다...
저는 1차선 직진으로 주행중...
갑자기 택시가 좌회전유턴 포켓차로에서 실선구간 무시하고 우측으로 나오더니...
제 차의 뒷부분(운전석 뒷쪽 문과 바퀴 주유구까지) 쭈욱~ 끓어습니다...
상대차량은 앞쪽 조수쪽 범퍼 뒤부분에서 휀더까지...
사실... 사고는 언제든지 날 수 있는데...
이 택시 기사분 정말나쁜 사람이더군요...
차를 갑자기 빼더니 바깥쪽 차선으로 이동하면서 창문열고 그렇게 갑자기 달려와서 사고날뻔 했다고 뭐라합니다... 자신은 정지했다는 것을 강조하시면서...
그리고 그냥 갈려고 하길래... 제가 차로 앞을 막았습니다...
그러니까... 뭐 할려고 그려나고 저한테 역정을 내시더군요...
사고가 났으니... 처리해야 한다고 전 맞섰습니다...
그분 인정을 안하셔서... 택시와 제차와 부딪힌 부분의 도색이 서로 뭍어 있음을 보여드렸습니다...
제가 달려와서 그렇게 되었다는 말만 반복...
잠시후 경찰이 와서 사진찍고...
1. 보험처리 할거냐?
2. 경찰서에 가서 조사 계속할꺼냐?(1번 거절하심)
결국 경찰서 가서 조사도 저만 받고 왔습니다...
그분 바쁘셔서 못 가신답니다...(아마도 블랙박스 지우러 가시듯 싶네요)
사실 제차는 14년된 베르나(와싸다 자자에도 사진있을 겁니다...)
말이 천냥 빚 갚는다고... 사고 나면 컴파운드 문지르고 타면 됩니다...
그런데... 막무가내로 나오니까... 정말 기분상하네요...
어차피 일방과실은 없으니까...
잘해야 9:1, 제가 봐도 8:2입니다...
제차는 차량가액 150도 안될테고, 그쪽은 그랜져 택시니...
보험에서 수리해도 제가 손해일테고...
열 받으니까... 혈압만 올라가네요...
입장 바뀌어서 제가 그랬다면 그분 들어 누으셨을 듯...
경찰서에서 그 택시기사에서 나오라고 했고...
오후에 나온다고, 저보고 또 오라해서 제가 싫다고 했습니다.
상황봐서 경찰서에 자료 남기고 왔으니...
보험회사에 연락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운전번호 취득후 그렇게 많이 운전하고 돌아 다녀봤지만...
제가 교통사고 직접 당해서 경찰서까지 간것은 처음이네요...
이번주에 중요한 시험 앞두고...
공부해야 되는데... 젠장~ ㅠㅠ
운전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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