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히 문제가 있었던건 아닌데 저번주에 큰맘먹고 얼라이먼트를 봤습니다.



광폭타이어를 쓰다보니 노면이 안좋은곳에서 핸들이 휘청거리는건 어쩔수

없겠지만 가끔은 좀 민망할때도 있어요.



예를들면 잘 달리다가 빨간불들어와서 차체의 무게가 전륜쪽으로 쏠릴때...

노면도 안좋으면 핸들을 아무리 꽉 잡아도 차가 좌우로 휘청거립니다. ㄷㄷ

(여기에 내리막 조건까지 추가하면 차가 춤을 춥니다 -.,-)



맞은편에서 신호대기 하던 차들은 쟤 뭥미? 하면서 볼꺼에요 --



얼라이먼트보고 달려보니 또 신세계가 펼쳐집니다.

핸들조향하면 차가 따라오는게 좀더 민첩해진 느낌이고요

코너링시 하체가 (약간은)탄탄해진 느낌이에요!!!



방지턱을 넘어도 약간 헐렁하던 부분이 꽉 조여진? ㅎㅎㅎ



하루에도 몇번을 넘어다니는 과속방지턱이 있는데 방지턱 넘을때마다

핸들이 한쪽으로 살짝 꺽이다가.. 얼라이먼트 보고 나서는 안꺽입니다 +_+



승차감이 좀 하드하고 광폭타이어 쓰는 차종은 주기적으로 보는게

좋을거 같아요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