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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부분이 의아했습니다. 남주인공의 개과천선이 이해가 안갔어요. <br />
마리옹은 여신같습니다. 컨테이젼 때 분위기가 가장 아름다웠지만.

두 개의 원작을 섞은 각본이라 그런가, 끝부분이 아쉽기는 했습니다.<br />
그래도 근래 본 영화 중 가장 괜찮더군요..<br />

집사람도 좋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