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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제사 안지내고 해외여행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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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5-25 16:4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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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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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때 제사 안지내고 해외여행가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
글쓴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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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훈 [가입일자 : 2001-06-13] |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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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막내동생이 이번 추석때..해외여행을 가겠다고 하더군요.
저번 어버이날 가족모임 식사때...
그땐 막내 동생 내외가 직장때문에 평소엔 늦게 마치고 그리고 휴가도 제대로 쓸수
없는 그런 직장에 있다보니 ..이번 추석 연휴는 황금같은 기회이겠죠.
그래서 전 그런 십분 이해하는 마음에 전 어느정도 찬성은 했지만..
제 집사람은 그 당시 그 애기가 나왔을 당시는 그 자리에 없어서 그 애긴 듣지도
못했구요..
부모님들도 워낙 완고하신 분들이 아니셔서 선뜻 강하게 부정하시지는 않으셨지만
그렇다고 허락한건 아니거든요..
근데 우연히 오늘 집사람이랑 이런저런 애기하면서 막내 내외가 추석때 해외여행간다
는 애길 했더니..
두눈을 부릅뜨고 노발대발 하더군요..
제 정신이냐고 ..사람들이 어찌 그리 자기들만 아냐고
싸가지 없다 느니..
누군 해외 여행 갈줄 몰라서 그러냐고..
하여튼 제 생각과는 정 반대로...정말 격하게 화를 내면서 나한데 퍼붇더군요..
결국엔 저도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
동생한데 톡으로 혹시나 물어 봤는데..
벌써...계약까지 마쳤더군요..
동생은 머 크게 문제 될게 없다는 투로 애기 하고...
바빠서 통화를 당장 못하고 나중에 통하 하자고 하고
지금 저혼자 고민에 빠진 상태입니다.
어찌 해결을 해야 하나요..
저도 살짝 동생한데 화나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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