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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욱 입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25 10:24:20
추천수 10
조회수   663

제목

[김창욱 입니다]...

글쓴이

김창욱 [가입일자 : 2000-06-04]
내용
안녕하세요 정지윤님 ^^

둘째가 8월쯤에 나온다 하니 미리 축하도 드립니다.



그리고 궁금해 하시는 작명에 대해서 짧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작명할때 참고 해야할 사항이 대략 다섯가지쯤 됩니다.



첫째 사주와 이름이 서로 상생이 되어야 합니다.



사주에 타고날때 다 가지고 태어나면 좋겠지만 그렇치 못하고

오행중에서 부족한 부분이 있어서 그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글자를 넣는다든지 하는 이론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시중 철학관이나 작명소 대부분이 이 이론으로 작명을 합니다.(99%~100%)

임상으로 이름 감정을 해보면 水가 부족해서 작명할때 한자, 수(水)가 들은 글자를 넣는다든지 ...하는 등등

이런 이론은 전혀 임상 감정을 해보지 않고 작명하는 시중 철학관의 추세로 보면 됩니다.)

부족한 한자를 넣어도 전혀 사주에 영향을 주지 않는걸 직접 보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음양관계로 작명할때 음양을 맞춰 주어야 합니다.



한자 세글자가 전부 양(홀수)이거나 전부 음(짝수)일때 좋으라고 지은 이름이 도리어 해가되고 나쁜 영향을 줍니다.

이름 세글자가 전부 다 홀수일때를 가뭄,으로 비유하고,전부 짝수일때는 장마에 비유하면 이해하기 쉽겠지요.







세번째는 타고난 사주의 오행에다가 이름과 사주가 상생되도록 오행상생을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첫번째 적어놓은 내용과 조금 비슷하거나 겹치는 내용인데 이 이론으로 작명하는 분은 제 스승에게서

사사받은 분이거나 제게서 배운분만 가능한 유일 무이한 어디에도 없는 이론 입니다.

(이 이론으로 이름 감정을 해보면 이름때문에 이혼하고 시험에 낙방하고 정신질환을 앓고 다치고 죽고

부자가 되고 하는 내용이 일목요연하게 나오는걸보면 확실히 사람은 죽을때 이름을 남기고 죽는다,혹은 이름덕으로 먹고 산다는 말이 실감나는걸 많이 느낍니다.)







네번째는 작명할때 수리라고 해서 획수가 좋아야 합니다.



인간은 수(數)의 동물이라고 하는 말이 있듯이 81 영수 라고 해서

작명할때 수리가 81까지가 있는데 이 숫자중에서 길한 수리와 흉한 수리가 있으므로 당연히 작명할때

길(吉)수리로 작명을 해주어야 살면서 좋은 영향을 받으며 복되게 살수가 있는것 같습니다.







마지막 다섯번째는 글자(한자)의 뜻이 좋아야 겠지요.



작명할때 이런 다섯가지 사항이 있는줄 부모님이나 초보들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오로지 이 다섯번째

한자의 뜻에만 매달려서 좋고 나쁘고 마음에 들고 안들고를 따집니다.

예를들면 지금 정지윤님이 본문에 언급한 큰아들의 우진이란 이름 "도움을 널리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의 내용이 되겠네요.



이왕이면 이렇게 부모의 염원이나 희망을 담아서 글자의 뜻을 정하는데 사실 작명할때 글자의 뜻은

6분의 1로 그 영향은 미미하거나 무시할 정도로 약한데 부모들은 이 다섯번째 글자의 뜻에만 매달리는걸 보면

안타까울때가 종종 있습니다.



정말 글자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제 아들은 '김각하'나 혹은 대통령이나 장관이라고 이름을 지을 겁니다.

조금이라도 영향을 준다면 대통령은 못되어도 이름때문에 장관은 되지 않을까요^^;;;;



물론 나쁜 뜻보다는 좋은 뜻의 한자를 당연히 넣겠지만 글자의 뜻의 영향은 미미하다는걸 예시로 이야기 해 본 겁니다.





이 다섯가지 중에서 가장 영향이 큰게 다 중요하겠지만 그중에서도 첫번째와 세번째가 가장 피워가 막강하다고

생각됩니다.



끝으로 저는 인간에게 영향을 끼치는 이름과 사주의 힘을 사주50%,

이름 50%로 보고 있습니다.

(철학관 하시는 분들은 사주가 95% 이름의 영향이 5%로 보고 있는것 같습니다.)



더길게 쓰고 싶지만 이정도면 정지윤님의 궁금한 부분이 해소 되었는지 모르겠군요.

즐거운 주말과 휴일 되시기 바랍니다.^^





정지윤님께서 2013-05-24 22:26:45에 쓰신 내용입니다

: 김창욱 선생님

: 저도 아이 작명 문제로 조언 부탁드립니다

: 혹시 못 보셨을가봐 아래 글 다시 올려 봅니다

:

:

: 제가 아들 이름으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

: 늦게 결혼하고 늦게 첫 아이를 보아서 첫째가 이제 다섯살이고

: 8월초에 둘째 녀석이 세상에 나올 예정입니다.

:

: 첫 아이 이름에 대하여 고민하던 중 출산일 까지 결정을 못하고 있었는데

: 신생아실에 누워 있는 아들을 보고 있자니 우진 이라는 이름이

: 머리속에 떠 올랐습니다. 누군가 저 아이는 우진이야...라고 말해 주는 듯이요

: 한자를 너무 몰라서 이모부님께 말씀드렸더니 도울 우 떨칠 진

: 이 어떠냐 해서 우진이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

: 저 마음대로 도움을 널리 베풀 수 있는 사람이 되라는 뜻의

: 이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 그런데 이런 풀이가 한자의 문법에 맞는 건지요?

:

: 둘째 이름은 우영 이라 하면 어떨까 생각 중인데요

: 도울 우 길 영 이라 하면 도움을 오래 오래 줄 수 있는 사람 이라는

: 의미가 되는지요

:

: 이렇게 마음대로 글자만 고르면 되는 건지

: 어떤 한자는 이름에는 안쓰는 글자도 있다고 들은 것도 같고

: 뭔가 다른 이모조모를 따져서 지어야 하는 건지요?

:

: 와싸다 아가들의 이름을 많이 지어주시는 김창욱 선생님께 부탁드려야 할지요

:

: 뭘 모르고 무식해서 아무렇게나 작명을 하고 있는 건 아닌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

:

: 메일로 답변 주실경우 아래 주소로 부탁드립니다

:

: 늘 건승하시길 빕니다

:

: chungjeeyun@gmail.com 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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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철 2013-05-25 13:52:34
답글

어쩌다보니 읽게되었는데요....잘봤습니다....

tom0360@naver.com 2013-05-25 21:49:17
답글

선생님 자세한 설명 너무 감사합니다<br />
둘째 이름은 더욱 신중하게 정하고 싶습니다 메일로 상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br />
거듭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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