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와싸다에 무료나눔 했던 컴퓨터 부품을 택배로 보내기 위해



항상 애용 하는 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지점장이랑 암튼 전부 언냐들만 있습니다.



한 5명..



예전에 한번 우체국 언냐 얘기를 쓴적 있지요..



오늘도 어김없이 그 언냐 앞에 섰습니다. 역시나 나를 알아보고 인사를 하더군요





택배를 보내는중 갑자기 그 언냐가 슴하트폰이 있느냐고 묻습니다.



어안이 벙벙한 나..



없는데요.라고 단답을..



그랬더니 그 언냐가 아니 스마트폰도 없으세요? 하더니

갑자기 우체국에 모든 언냐들이 깔깔 거리고 웃습니다. 뭐징..



글더니만 우체국 통장 하나 개설 해주세요..하더군요 슴하트폰 연계되는 뭐 그런..



그런데 제가 여기서 실수를 하고 맙니다.



아 울 집사람은 슴하트폰 있어요..ㅡ,.ㅡ;;

통장,보험 전부다 우체국이에요..라고 정직하게 말을 하고 맙니다.



아놔 난 품절남이에요 라는 선언이나 다름 읍는건데

하기야 내 인클로우져 모양새가 아즈씨는 맞긴 한데..



여튼 통장 개설하기로 하고 지점장 안내에 따라 통장 개설하는 언냐 앞에 섰습니다.



제가 또..여기서 그놈의 끼가 발동을 해서



항상 택배를 받아주는 언냐 들으라고 큰소리로

이거 미남 아니면 안받는다는 통장 맞지요?라고 얘길 했더니

우체국 언냐들이 깔깔대고 웃습니다.



글더니만



지점장 언냐가 박았으디 드링크를 건내면서 이거 미남만 드리는거에요 합니다.

이놈의 인끼란.



여기까지는 아주 교과서적인 농가리 였습니다.



통장 개설에 필요한 서류를 적으면서

또 그언냐를 향해 큰소리로



아 첨에 슴하트폰 있냐고 물어 보길래 난 또 카톡 친등하자고 할줄 알고 순간 긴장했잔아효 하니까



또 우체국 언냐들이 모두 자지러지게 웃습니다.



분위기 좋았습니다. 이미 임자 이따능 것 밝혔고..슴하트폰도 읍고 그래서

자겁성 멘트는 날리지 않았습니다. 글고 흑심도 읍기 땜에



깔깔거리고 웃는 우체국 언냐들 소리에 이것 저것 서류를 작성하는데



지점장 언냐가 갑자기 목욕용품 바디샴푸랑 기타등등 다른분들은 라면 드렸는데 오늘 특별한 미남분에게 이거 드립니다.하능검니다. 아놔.....



반갑게 인사를 하고 나왔습니다. 자겁은 증말 즐때로 안했습니다. 제가 워낙

차칸 인품을 가진지라..



집에 가져오니 집사람이 어 이거 존것 인데.그러는군요





여튼..택배는 귀찮아도 차몰고 항상 우체국 언냐들 한테 갑니다.



PS.오상헌님 좀전에 컴퓨터 부품 보냈습니다. 아마 내일 도착 할 것 같습니다.

어제 부치려다가 갑자기 업체와 미팅건이 잡혀서리 못 보냈슴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