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글쓴이

한번 맛을 봐야 왜 무서운지 아나봅니다.<br />
저도 10년도 더 전에 이종사촌 훈련소 입소식때 마치고 논산에서 중부고속도로 타고 올라오다<br />
1차선에서 사고나보니 교통사고가 얼마나 무서운지 알겠더군요.<br />
앞차 브레이크등 보고 200미터 전방에서 분명히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소용없더군요;;;<br />
<br />
고속도로 운전이 알고나면 제일 힘든운전 인것 같아요~

정말 그래요.<br />
자동차가 잔뜩 주차된 주택가 골목길이나 교차에서 속도 안 줄이고 쌩쌩 달리는 차보면 정말 보는 제가 염통이 쫄깃쫄깃해 집니다.<br />
대체 뭘 믿고 그렇게 내달리는지 모르겠습니다.<br />
주차된 차에서 운전자가 내린다고 문을 조심성 없게 콱 여는 것 까지 신경쓰이던데요.<br />
<br />
저는 아주아주 심해서 아예 브레이크에 발 올리고 슬슬 기어갑니다만...

저희 동네도 그런곳이 하나 있는데 바닥에 사고로 인한 온통 페인트 칠이 되어있어도 <br />
<br />
계속사고나는거 보면 신기합니다. 자주다니는 사람들이라면 사고 다발구역이라 알건데~ <br />
<br />
사거리에서 일단정지만 해도 될것을 사고나는거 보면 웃깁니다. <br />
<br />

속도도 중요한 변수이긴 하지만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곳에서는 더욱 위험하죠.. <br />
<br />
시야를 가리는 차량 등이 주차하고 있거나 교차로 또는 골목길 같은 곳에서는 절대 달리면 않되는데... <br />
<br />
뭘 믿고 그리들 잘 달리시는지 이해되지 않는 운전자들이 제법 있더군요.. 쩝~

저도 지난 토요일에 장흥 다녀왔는데 한적한 시골길이 더 위험하더군요. 신호도 없고 갑자기 차가 훅 튀어나오는 바람에 사고날 뻔 했네요.

운전 25년차 입니다..<br />
갈수록 운전이 두려워집니다..<br />
조심 운전..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아요..

전 골목길에선 항상 옆에서 아기가 튀어나온다고 생각하고 운전합니다. 교차로 에선 일단정지, 뒤에서 빵빵거리면 웃어줍니다. 대부분 이렇게 운전하는편이지만 샌드위치 한번, 뒤에서 옆에서 치는 사고에, 겨울에 혼자서 S자코드 드리프트(?)하고나서 둔덕에 박히는사고까지 14년동안 20번은 보험처리경험이 있네요. 안전벨트가 일등공신이예요 ㅠ ㅜ.

저도 지난번에 썼지만 진짜 골목길에서 개념없이 질수하고 튀어나오는 인간들 면허 좀 다 취소시켰으면 합니다.

제주도를 보면 왕복 2차선인 한적한 시골길 교차로를 로터리로 만든 곳이 많습니다.<br />
로터리니 서행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든 것이죠.<br />
운전하다 보면 가끔 짜증날 때도 있지만, 안전을 위해서는 이 방법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또 한번 깜딱 놀랐습니다.<br />
<br />
상태님 직장인이신가요????<br />
<br />
자게 사진들보면서 전주 유지 & 심야 염장샷 전문가 & 맛기행 프리랜서로 생각했습니다.

ㄴ 헉... 저 직장인 맞아요 ㄷㄷㄷㄷ

골목길 최고속 주자는 술집 아가씨 운반하는 렌트카 오피러스입니다. 골목길에서만은 렉카 능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