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히지 않는 22인치 자전거를 승용차 트렁크에 꽤 싣고 다녔었습니다. <br />
핸들을 육간렌치로 풀고 넣으면 거의 다 들어가는데, 타이어 끝부분 한 20cm가 트렁크 밖으로 나옵니다. <br />
이 상태로 트렁크를 닫고, 열리지 않도록 준비된 특수 밴딩장비(?)로 마무리합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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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접이식을 사려 했는데, 일반 자전거 대비 핸들이 멀어 과감히 일반 자전거로 선택했다가 <br />
제가 얼마나 고생을 했었
이거 참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죠. <br />
아이의 안전, 휴대성, 무게... 이런 거 따지다보면 어느새 철티비 대여섯 개 살 자전거를 보고 있는데,<br />
이걸 사준 뒤 애가 어디서 잃어버리고 들어올 생각을 하면 끔찍하단 말이죠.<br />
기어 달린 놈으로 바꿔주고 싶은데 결정은 못내리고 조금씩 자전거 전문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ㅜㅜ<b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