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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20 13:18:28
추천수 2
조회수   1,258

제목

차를 타고 다니다 보니 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글쓴이

김낙용 [가입일자 : 2007-12-23]
내용
얼마전에 차를 구입하고 나서 안전우선으로 차를 몰고 있는데 가끔씩 성격 급한 분들을 만날 때면 울컥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예를 들면

1. 차선을 바꿀 때 깜빡이를 안켜고 들어 오는 경우

2.우회전을 할려고 대기중인데 뒤에서 빵빵거리는 경우

3. 시도때도 없이 들이 밀고보는 일부 택시

4. 달리는데 갑자기 앞차에서 담배꽁초가 날라 올 때

아직 운전하는게 많이 서툴러서 조심하고 있는데 이런 경우를 당하다 보니 화가 울컥하는 겁니다. 아우~~이런 xx 입으로 욕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그러지 말아야 하는데 말이죠.

좀 넉넉한 마음으로 운전해 줬으면 좋겠어요.

초보자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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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승 2013-05-20 13:34:09
답글

그렇죠. 저는 요즘 운전하는 걸 수양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노력합니다<br />
<br />
옛날처럼 도로에 경찰관이 많아지면 좋겠습니다. 집중단속 할 때만 쏟아져 나올게 아니고요<br />
경찰관들은 평소에는 다들 어디에 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br />
방향지시등 켜지 않고 차선 변경 하는 건 카메라로 단속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soni800@naver.com 2013-05-20 13:38:14
답글

저도 운전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는데 그게 보면 처음엔 어쩔 수 없다 봅니다.<br />
낙용님께서 드신 예보다 더 많은 비매너를 당해셨을거라 짐작합니다만 문제는 이런 상황들을<br />
더 경험 해보셔야된다고 생각합니다.<br />
속된 말로 이런저런 꼬라지들을 당해보면 저절로 내성이 쌓이지 않을까요?<br />
물론 처음부터 우리나라 도로매너에 잘 순응하는 분들도 있지만서도,,,<br />
제가 하고픈 말은 그냥 받아드려라입니다.<b

soni800@naver.com 2013-05-20 13:40:02
답글

우리 동네 순찰차들 한적한데다 차 대놓고 자빠이 자던데요 ㅋㅋ

박용선 2013-05-20 13:44:16
답글

ㅎㅎ 저는 회사택시가 들이밀면 무조건 양보해줍니다^^<br />
이유는<br />
회사택시를 모는 분들이 많이 힘들다는데 공감이 가서...^^

최성용 2013-05-20 13:52:14
답글

대체로 고급승요차가 양보는 잘해 주더라고요.<br />
그런데 고급승용차 중에서도 눈에 보이게 드리밀고 절대 양보안해주는 스타일도 있기는 해요.<br />
<br />
전자를 보면 돈있는사람의 여유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br />
저러니 복받아서 돈도 잘벌겠지 하는 생각이 들고요.<br />
<br />
후자를 보면 저자식 어떻게 돈 벌었는지 알겠다 ,<br />
내지는 저자식은 심성이 꼬인 운전수 일거야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이경수 2013-05-20 14:09:54
답글

넉넉한 마음으로 양보해 줘버리세요~ ^^<br />
내맘도 내맘대로 안되는데.. 남의 맘을 내뜻으로 하기 더 힘들잖아요~ ^^<br />

이후용 2013-05-20 14:30:48
답글

추월 차선으로 들어와서 속력도 안내고 옆차랑 나란히 주행하는 차들 정말 열불납니다

김덕수 2013-05-20 15:59:04
답글

요즘 딸아이를 제가연수시키고있습니다 초보운전붙이고다니는데 택시들은절대양보없고 한적한길<br />
<br />
빨간신호에정차해있으면 뒤에서빵빵거립니다 분명히초보운전붙어있고 빨간신호인데 한적한길이니<br />
<br />
그냥가라는거지요 초보에게대한배려가 너무없습니다 지들은처음부터배워서나왔는지```

황준승 2013-05-20 16:47:22
답글

저는 정지신호에 정지해서 시동을 꺼버리거든요, 브레이크에서 발을 떼어 버립니다. 사이드 땡기고요<br />
그러면 출발하려고 브레이크등이 꺼진 줄 알고 뒷차는 움찔하다 다시 멈추더군요, ㅎㅎ<br />
뒤에서 뭐라고 하든 쌍심지를 깜빡거리든 신경 쓰지 않고 마음을 비웁니다<br />
<br />
어쨋든 못 끼어들게 막으면 상대방은 더욱 악 받치게 되고, 끼어드는 기술만 늘게 됩니다<br />
그냥 끼워주고 서로 배려하다보면 교통문화가

박종열 2013-05-20 17:25:13
답글

저는 혼자 운전하실 때는 좀 큰 소리로 욕 좀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가족이 타고 있을 때는 조심해야지만요. 글구.... 깜박이만 키면.... 웬만하면 다 낑가 줍니다.

전국찬 2013-05-20 17:43:36
답글

저는 버스는 양보하지만 택시는 양보 일부러 안합니다.<br />
<br />
운전 전후 성격이 조금 바뀌더군요.<br />
이전엔 정말 느긋 했는데 운전하면서부터 조금씩 저도 모르게 욕나오고 급해지더군요...<br />
<br />
특히 밀리는 도로에서 얌체 짓거리 하는 놈을 보면...<br />
<br />
괜히 줄 서 있는 저와 앞의 분들이 바보 같다는 생각도 들고...<br />
<br />
이 부분만 빠지면 되는데....

황준승 2013-05-20 17:48:58
답글

조수석에서 엄마가 아기 앉고 타고 있는데, 아빠는 무리하게 휙휙 끼어드는 경우가 있습니다<br />
미친놈이라고 밖에...

송준영 2013-05-20 18:00:41
답글

고속도로 2차선 100키로 속도로 가는데 바싹 뒤에 붙어서 오는 사람이 제일 싫습니다.<br />
차라리 1차선으로 추월해 가지 왜 크락숀 누르면서 바싹 따라오는지

최성일 2013-05-20 21:12:42
답글

준영님의 경우는 미친놈 만난거 같네요. <br />
저도 참 못참는 스타일인데요. <br />
블랙박스가 저한텐 무기가 되더군요. <br />
얌체짓하면 옛날같으면 열받았을것도 신고해주지 뭐<br />
하면서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br />
그러면 스트레스도 훨씬 덜받아요. <br />
오늘도 한놈 신고 할놈 찍혔어요.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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