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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힘내세요.<br />
새날은 어김없이 또 밝아 오니...

그게 말입니다 ..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져 오는 이야기입니다 .. 세상물정 알아가고 철이 좀 든것같으면<br />
우리곁에 부모님이 안계신다는거 .. 만약에 말입니다 .. 후에 지가 죽어서 보모님을 만난다면 꼭 하고<br />
싶은말이 있네요 .. 그땐 정말 죄송했다고, 정말 모른고 그랬다고 그리고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요 .

ㄴ 감귤 안주구 버티다가<br />
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셤....~.~!!

아무튼 후회는 늦게 오니까요.<br />
진한 막걸리 마시고 싶은데 물에 술탄듯한 막걸리 마셨습니다.

오늘이 5.18 33주년 이라서인지<br />
유난히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남뉘돠.<br />
당시에는 데모 주동자라고 <br />
총을든 모습이 사진에 찍혀<br />
6개월을 숨어 살다가<br />
거지꼴을하고 집에 돌아오니<br />
아버님께서<br />
"밥은 먹었냐?"<br />
하시던 그 말씀이 귓전에 맴돕뉘돠.<br />
아~<br />
아버님!!!<br />
ㅠ.ㅠ

밥은 먹었냐는 말씀에<br />
그간의 아버님 아픔이.....ㅠ.ㅠ!!

ㄴ돌뎅이가 준다던 위미감귤은 먹어 보았냐고 안 물어 보시던가효?

L 근하전하<br />
위미감귤은 원제쯤 머글쑤 인남유?<br />
ㅠ.ㅠ

병주님 대단하셨네유..ㅠㅠ 존경...<br />

L 대단한건 아닙니다.<br />
누군가는 했어야할 일입니다.<br />
수많은 젊은이들의 목숨과 바꾼 민주화가<br />
지금의 현실에서 상실되어감이 안타까울 뿐입니다.<br />
ㅠ.ㅠ

ㄴ그쵸 요즘 일베들 보면..(뭐 스트레스 댐시 들어가 보지도 않지만)<br />
<br />
전쟁나면 북한이랑 싸우기전 먼저 다 죽이삐고 싶다능...ㅠㅠ<br />
<br />
메스컴,뉴스보기 너무 무서워요..<br />
<br />
물론 정치인,언론이 문제지만 <br />
<br />
거기에 동조하고 세상을 바꾸면 바꿀수있는 우리 이웃이 그러는게 더 속상하고 답답합니다

병주님 같은 분이 우리나라의 초석입니다. 진짜 보수라는 말씀입니다. 참으로 애석한 것이 세상의 통용되는 말이 말같지 아니하니 말은 말같은 구실을 못하고 말은 사람을 우습게 알고 사람은 말을 우습게 알고 이러한 세상이 그저 한탄스러울 따름입니다. 비는 부슬부슬 오는데 내 마음 갈 곳은 잃고요. 그렇군요. 오늘이 5.18이군요, 이렇게 꽃잎은 정녕 잊혀지며 잊혀지고 마는 것인지……

ㄴ 감귤 안주구 버티다가 <br />
나중에 후회 하지 마시셤....~.~!! mk2<br />
<br />
<br />
L 근하전하 <br />
위미감귤은 원제쯤 머글쑤 인남유? mk2 <br />
ㅠ.ㅠ <br />

5월에 봄비가 오는 밤이면 저는 5.18을 늘 생각합니다. 제가슴 속에는 아직 진행중입니다. <br />
어찌 잊겠습니까. 그놈이 살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