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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라합니다 - 라고 쓰는 것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2013-05-17 08:48:43
추천수 1
조회수   894

제목

좋아라합니다 - 라고 쓰는 것

글쓴이

박상규 [가입일자 : 2004-02-25]
내용
'좋아라합니다'



이런 표현을 가끔 보게되어 맞는 표현인지 찾아봤습니다.









좋아라 라는 말로 이미 마친 말을 한번더 하- 로 마치게 되는

국어어법상 존재 할 수 없는 표현입니다.



'아~ 좋아라~'



다만, 예로 쓰일 수는 있습니다.



그는 꽃을 보고 '참~ 좋아라~' 라고 했습니다.



모 티비 토크쇼에서 가수 신정X군에 처음 썼다고 하더군요.

요즘 인터넷상에서는 별별 말이 쓰이는데 '그것가지고 뭐라냐'라고 한다면 그것이 더욱 문제입니다.



누구나 '뭐뭐하셈', '좋은 하루 되삼' 등을 쓰면서 옳은 표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만,



'좋아라한다'라는 말은 그것이 틀린지 안틀린지에 대한 명확한 구분을 그 어느곳에서도 잘 알려주지 않기때문에 더욱 위험한 것이 됩니다.





예)



광수는 남자를 너무 좋아라합니다. (x)

저는 몸매가 **한 여자를 아주 좋아합니다. (o)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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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경훈 2013-05-17 09:21:35
답글

ㄴ **한<br />
<br />
튼실한? ㅡ,.ㅡ;;<br />

김학순 2013-05-17 09:36:15
답글

틀린표현인건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있죠....유행비슷하게 번진걸로 압니다....

zerorite-1@yahoo.co.kr 2013-05-17 10:47:39
답글

예전에 어떤 이가 '조으다', '싫으다' 라는 표현을 쓰기에 좀 황당했는데,<br />
알고보니 개그프로에서 나온 말인 것 같더군요. 뭐, 말 장난 할 수 있지... 했는데,<br />
그게 지금도 쓰이는 것을 보면 좀 걱정되긴 합니다. 너무 오래 쓰이다보면 굳어지는 경우가 있어서...<br />
<br />
과거 DC에서 '착한 몸매' 라는 이야기가 나온 이후 유행처럼 번지다가<br />
홈플러스 전단지에 '착한 가격' 이라고 쓴

오태근 2013-05-17 10:51:16
답글

좋아라합니다 라는게 좀 오글거리긴 하죠 ㅎ

이수영 2013-05-17 11:03:44
답글

말이 더 이쁜거같아서 몇번 썼습니다 ㅠ.ㅠ<br />
맞슴다, 얼쉰 같이 틀린거 다 아시면서 쓰는거 아닌가요? ㅎ

안형렬 2013-05-17 11:14:14
답글

좋아라 여자분들이 많이 쓰던데요 ㅎㅎ.<br />
대부분 유행어라는 것을 알고 쓰는 것 같아요 ~

김정경 2013-05-17 11:45:13
답글

저도 어법에 맞지 않는 유행어를 상당히 싫어하고 쓰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티비나 인터넷 등 미디어 영향력의 확장을 막을 수 없듯이 이 또한 틀렸으니까 쓰지 말라는 식으로 막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영어를 보더라도 구어에서 쓰는 문장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문법 어법에 맞지 않는 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인터넷 글들은 경제성까지 강조되어 더 심하고요. 뒷골목 언어는 말할 것도 없고요. 단 그들도 비교적 예의를 갖춰야 하는 자리에서의 말이나 인터넷에 막

이숭우 2013-05-17 11:47:15
답글

왜 '나빠라 합니다' 다는 쓰지 않을까요?<br />
그냥 '좋아'라고 하면 될것을 구태여 한 글자 더 쳐서 '좋아라'하면<br />
품격이 올라 가는지?

박상규 2013-05-17 12:21:46
답글

그렇죠? 유행따라 한두번 해 볼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지만 많이 사용되다보면 당연히 맞는 말이거니 따라쓰는 사람들도 있을까봐 걱정되서요^^

이병일 2013-05-17 12:53:22
답글

조아라합니다. 조으다. 시르다 등은 다들 유행어처럼 일부러 쓴다는 생각이 듭니다만,<br />
<br />
'뭐' 를 '머' 로 쓰는 건 정말 몰라서 쓰는 거 같더군요.

이숭우 2013-05-17 13:08:20
답글

웃자고 하는 것도 한두번에 하루 이틀이고 왜 갈수록 나라 전체가 싸구려가 되어 가는지? -.-

황준승 2013-05-17 13:55:26
답글

아기들이 쓰는 말 같습니다<br />
성인들도 갈수록 정신연령이 어려지다보니<br />
일부러 여자들은 혀짧은 소리로 말하기도 하고<br />
아이들의 언어를 써서 귀여워 보이려 하는 것 같습니다

하승범 2013-05-17 14:19:05
답글

저희집 문제의 세입자도 내일모레 50줄 들어가는데,<br />
<br />
문자로 '30분 잇다 갈께여'라고 쓰더군요..<br />
<br />

최창식 2013-05-17 17:12:48
답글

저는 특히 '뭐'를 '머'라고 쓰는 것이 아주 꼴보기 싫더군요. 정신연령이 초등학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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