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결과에서 멘붕오고 몇 달 정치뉴스에 관심안가지다가
닭 취임즈음해서 막장 인사참사를 보고 아 잘하면 스스로 무너질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불과 몇달만에 듣도보도 못한 초대형 사고가...
흠..
아무리 막장짓을 해도 수구언론에서 가드해주고 국민들도 쥐정부에서 어느 정도 부패에는 국민이 면역이 되어버려서 조금은 천천히 붕괴될줄 알았는데 말이죠.
개인적으로 보기엔 윤똥 사건이 희대의 사건이긴 하지만 수구언론과 청와대의 움직임이 재미있네요.
일단 이번 사건 관련해서 여러 정황이 수구언론(방미 수행기자들)에서 흘러나오는 듯한 기사들도 보이고요.
한통속이라고는 하지만 윤똥이랑 수구언론쪽 기자들과 사이가 안좋았다(이번 사건전에도 윤똥에 대한 볼멘소리가 수구언론쪽 기자들 사이에도 있었죠)라는 정황이 많이 느껴지더군요.
보통보면 주말 기점으로 지들에게 불리한 기사는 물타기 해버리는데
이번 사건은 주말에도 수위나 기사빈도가 유지됨.
그리고 청와대 내부에서도 방미전부터 김행 vs 윤똥이랑 서로 방미할려고 기싸움한다는게 기사화 되었지요. 윤똥 사건이후 청와대 내부 움직임을 봐도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내부 권력싸움중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암튼 이런 패턴으로 계속 간다면 조만간 또 비슷한 수준의 경악스러운 사건이 또 터질듯 한데(닭의 자업자득) 아무 지금보다는 더욱 더 철저하게 음폐할려고 하겠지요.
내가 찍은 대통령이 아니라고 될때로 되라 심정이었는데 더 눈 크게 뜨고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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